일본 요코하마 컵라면 박물관 정보 총정리

일본 요코하마의 컵누들 박물관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럭키강이 LuckyKang i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단하게 한 끼를 제공하는 음식인 컵라면.
라면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조리시간도 길지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수 십년간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과 기타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끈 대표 식품이 됐다.

안도, 인스턴트 라면의 창시자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창시한 이는 대만 태생의 안도 모모후쿠로, 1948~2007년까지 닛신식품의 사장 및 회장을 엮임했다.

그는 1958년 자신의 주택 뒷편에 있던 작은 창고에서 세계 최초로 지금의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었다. 뜨거운 물만 넣으면, 몇 분뒤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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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처음부터 컵라면 제조가 성공한 것은 아니였다. 여러번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쳐 비로소 대중에게 인정받은 컵라연은 치킨 라면으로, 인스턴트 라면의 시작이 됐다.

당시 일본에서는 보통 그릇에 라면을 담아 젓가락으로 먹었다. 그러나 안도는 미국 여행 중 사람들이 라면을 잘게 쪼개서 그릇이 아닌 컵에 넣어 포크로 먹는 모습을 발견, 이를 자신의 창의력과 결합해 또다시 인스턴트 라면 연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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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1971년 두 번째 발명품을 내놓았다. 이후 2005년에는 많은 연구끝에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스페이스 라면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모든 획기적인 라면 발명품은 안도의 창의성과 열정, 혁신적인 사고가 그 원천으로 자리한다. 이는 안도가 오늘날 인스턴트 라면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물관 층별 볼거리

1층
입구 홀 : 이 곳은 박물관안으로 처음 들어서는 공간으로, 박물관 내 행사 및 활동, 일정 등을 예약할 수 있다.
박물관숍 : 박물관 숍에서는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들이 즐비하다.

2층
인스턴트 라면 역사 큐브 : 이 갤러리에서는 모든 사방의 벽에 다양한 라면 포장지를 전시돼있어 라면의 역사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포장지를 통해 얼마나 오래됐고 발전했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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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극장 : 안도의 인스턴트 라면에 대한 기원과 히스토리, 뒷이야기 등을 CG 애니메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 및 다른 나라 언어가 제공되는 이이폰도 비치돼있다.

안도의 작품 시드 : 이 곳은 안도가 처음 개발한 치킨 라면을 작업했던 창고의 실제 크기를 재현한 장소다.
크리에이티브 싱킹 박스 : 안도의 창의적 개발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의 독창적인 생각과 행동을 자극한 여섯 가지의 핵심 사상이 6개의 상자 안에 예술적으로 표현돼있다.

안도 스토리 : 58m에 이르는 벽에 전시된 안도의 삽화와 각종 사진들을 감상하면서, 그의 라면 창시에 대한 탐구 과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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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마이 컵누들 팩토리 : 자신만의 맞춤형 컵누들을 만드는 곳으로, 먼저 빈 컵을 구매해 제공된 재료와 함께 그 위에 디자인을 추가할 수 있다.

이후 면을 넣은 뒤 4가지의 맛 가운데 한 개 그리고 12개의 토핑 가운데 4개를 선택한다. 이렇게 자신이 디자인한 라면은 포장을 통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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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라면 팩토리 : 여기서는 직접 치킨 라면을 만들 수 있다. 처음 반죽하는 과정부터 이후 끝까지 모든 과정을 다 경험하는 것으로, 역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4층
컵누들 파크 : 이 곳은 아이들이 직접 라면이 되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다. 아이들은 마치 라면이 제조되고 출하되는 과정처럼, 밧줄 그물을 타고 올라가 미끄럼틀로 내려오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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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 바자회 : 이 곳에서는 전세계 8가지의 다양한 면을 파는 아시아 시장이나 마찬가지다. 바로 푸드 코트로, 자신이 상상했던 여러 요리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5층
안도 재단 : 안도는 1983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 음식과 스포츠 부분에 각종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재단은 안도의 설립 취지와 개념을 지향하는 다양한 비영리 활동 및 행사를 지원한다.

박물관 정보

박물관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한다. 오후 5시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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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이 500엔(약 5,451원), 고등학생 이하 아동은 무료다. 1년 내내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는 연간 이용권도 구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다른 혜택들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