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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보다 영양소가 '10배'나 많다는 머루 효능 (+주의사항)

라이프&생활

by 라이프톡 2021. 1.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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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의 고려가요 『청산별곡』에도‘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라는 표현이 있을만큼, 머루는 예로부터 산중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의 먹거리 중 하나로 꼽혀 왔는데요.

해발100m 이상 되는 전국의 계곡 부근에 자생하는 넝쿨 식물로 가을에 까맣게 익는 열매죠. 
모양과 맛이 포도와 비슷하지만, 맛과 영양이 포도의 10배 이상농축돼 포도의 조상으로도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누리댁이 우리 민족이 사랑한 과일머루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머루의 효능

머루에는 레스베라트롤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산화질소를 분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또 보랏빛을 띠는 머루에는 식물 생리활성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고 해요. 파이토 케미컬은 식물이 외부의 위험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목적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는데요.

특히 머루에는 파이토케미컬 물질 중 항산화성분으로 유명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져 있는 현대인들이섭취하게 되면, 피로 물질을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도와 만성피로 해소는 물론근본적인 체력증강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머루에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망막에 존재하는 단백질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PC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눈의 피로회복! 머루를 챙겨보는 것도 좋겠죠?


앞서 소개한 성분 외에도 머루에는 비타민 C가 엄청나게 풍부하다고 해요. 비타민 C는 피부조직을 형성하는 콜라겐 섬유에 필요한 주재료라고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먹어 주면,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합니다.


머루는 철분이 풍부한 과일 중 하나로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요.

부족한 헤모글로빈으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머루를 꾸준히 먹으면 빈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머루 고르는 법

시중에 판매되는 머루는 크게 자연산과인공재배 두 종류로 나뉘는데 자연산이 특유의 향이 더 그윽하고 맛이 진하다고 하네요. 알이 통통하고모양이 균일하고 검은 것이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본다고 하니, 이 점 꼭 기억해주세요.

머루주 만드는 법

 


보통 머루 500g에 소주 1.8리터의 비율로 담습니다. 머루청을 만든 후 남은 과육으로 과실주를 만들기도 하는데

머루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달아서 바로 머루주로 만들어도 됩니다.  머루청은 머루와 설탕을 1:1 비율로 담궈주면 된답니다.

머루청은 100일뒤 걸러준 후 다시 숙성 시키면 되어요.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담은 머루주는 6개월뒤 머루주만 따로 담아서 보관하고 걸러낸 머루과육에  그양의 두배정도 되는 소주를 부어서 1년이상 놔두면 된답니다. 머루주는 1년 숙성 시켰을때가 맛이 가장 좋다고해요.

출처 성호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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