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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쏴라 있네~", '부산 출신'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방송&연예

by aiinad 2021. 1.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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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의 20~25%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서울이 고향은 아닙니다. 다른 지역 출신들도 많지요. 연예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릴 때 지방에서 자라다가 꿈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케이스도 종종 있지요. 그렇다면 푸른 바다와 갈매기를 볼 수 있는 부산에는 어떤 연예인이 살았을까요?

 

강동원

사진=YG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캡처

강동원 186cm의 큰 키와 멋진 외모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키도 키지만 다리 길이는 무려 112cm라고 하죠. 게다가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이라는 남다른 이력까지 겸비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다 가진 그는 부산 사하구 출신이랍니다. 도시적인 느낌이 풍기는 외모 때문에 서울 출신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정말 반전입니다.

산들

사진= 산들 인스타그램 캡처

B1A4의 산들은 부산 사하구 출신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부산에서 다녔다고 합니다. 서울에 올라온 지 꽤 됐지만 아직도 사투리를 쓰는 모습에 일명 '토종 부산인'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종 방송에서 사투리를 쓰는 그를 볼 수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산들과 어머니의 통화를 듣고 싸우는 것으로 오해한 적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구수한 사투리와는 다르게 노래할 때는 허스키하면서도 미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곤 합니다.

치타

사진= 치타 인스타그램 캡처 

카리스마 래퍼 치타는 부산 해운대구 출신입니다. 17살 때 일산으로 상경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저체온 치료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죠. 이 사실은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하여 'Coma 07'이라는 곡의 가사로 쓰여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센 언니 이미지가 있지만 힘든 과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여성 래퍼로  당당히 자리 잡은 치타입니다. 

경리

사진= 경리 인스타그램 캡처

경리는 '고양이 상'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연예인입니다. 그는 나인뮤지스의 메인보컬과 리드 댄서를 맡았던 경력이 있지요. 도도하고 섹시한 고양이 상 외모와는 다르게 방송에서 한 번쯤 사투리를 쓰는 모습을 보았을 텐데요. 실제 성격도 차가운 인상과는 달리 굉장히 털털하고 허당끼가 있다고 합니다. 나인뮤지스 안에서는 귀여운 캐릭터로 인정받는 편이었다고 해요.

정은지

사진= 정은지 인스타그램 캡처 

에이핑크의 정은지도 부산 해운대구 출신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응답하라 1997'에서 사투리가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부산에서 살다가 서울로 올라갈 때 친구들이 "네가 걸그룹이 됐다고 내숭 떠는 꼴이 보이면 핸드폰에 있는 엽사를 몽땅 풀어버릴 것"이라고 장난 식으로 협박(?)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털털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이핑크 내에서는 애교 담당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이즈원 조유리

사진= 아이즈원 공식인스타그램 캡처 

아이즈원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조유리도 부산 남구 출신입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보이시한 음색이 매력이죠. 조유리 본인은 이것이 콤플렉스였지만 지금은 그 점을 장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흔히 메인보컬은 댄스를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조유리는 춤도 곧잘 춘다고 합니다. 피아노를 전공하여 박자를 잘 타며 춤출 때 힘이 있고, 움직임도 깔끔하며 디테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글 이태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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