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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샷 하다가 갑자기 회전근개파열? (+예방·치료법)

라이프&생활

by 라이프톡 2021. 1. 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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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녀들이 즐겨하는 스포츠 중 하나인 골프. 과거에는 부유층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했지만 대중 골프장이 많이 생겨나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깁니다. 하지만, 골프는 어깨의 스윙 동작이 크고 많은 운동이라 이로 인해 어깨 회전근개에 손상이 생겨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죠.

회전근개파열이란?

어깨 움직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는 어깨뼈를 둘러싸며 붙어 있는 4개의 근육군(견갑하건, 극상건, 극하건, 소원건)을 말합니다. 회전근개 손상은 골프나 야구처럼 어깨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스포츠를 할 때 잘 생깁니다. 또 중년 이후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어깨 힘줄의 파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중년 이후의 나이에 어깨관절 운동을 과도하게 할 경우 자칠 회전근개 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 치료법

회전근개파열은 갑작스러운 외상에 의해 어깨힘줄이 끊어졌거나 힘줄 파열이 3cm 이상으로 크다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그 외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합니다. 초기이거나 파열이 경미한 상태라면 일반적으로 주사치료나 재활치료의 병행으로 호전됩니다. 부분 파열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은 좋아지지만, 파열된 부분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재발이나 파열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심한 노동은 피해야 합니다.

어깨질환 예방법

어깨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바른 습관과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 일을 하거나 작업을 할 때 팔을 팔걸이에 기대거나 팔받침을 받쳐 놓으면 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운전할 때는 핸들 아래쪽을 잡으면 어깨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직업이라면 수시로 기지개를 켜고, 어깨를 돌리는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또한 
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힘줄과 인대의 유연성을 늘려 추가적인 손상을 막는 것이 필요해요.

스트레칭법
골프스윙을 시작하기 전 굳은 어깨와 팔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체조에서 많이 나오는 동작이죠. 골프스윙에서 중요한 건 어깨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스윙을 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깨와 같이 나가면 폼도 이상할뿐더러, 거리 역시 많이 안나오기 마련이죠. 이 스트레칭은 어깨는 고정이 되면서 팔은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그런 스트레칭 입니다. 기본적으로 하는 스트레칭인데 모든 분들이 골프스윙을 연습하기 전 꼭 한 번 씩 이 스트레칭을 하고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허리 뒤에 깍지를 끼고 목을 뒤로 젖혀 굽은 어깨와 목을 펴주는 스트레칭

다음은 앞으로 쏠린 어깨를 1자로 만들어주는 스트레칭입니다. 앞으로 굽은 어깨를 깍지를 낀 채 뒤로 젖히고 약 10초동안 자세를 유지하는 스트레칭 입니다. 최대한 가슴을 열어야하고 목 역시 뒤로 젖히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삥- 하고 어지러우실텐데 하고나면 조금은 어깨가 넓어진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골프 중

골프 운동을 할 때 백스윙을 너무 크게 하지 않도록 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스윙을 합니다. 임팩트가 정확하면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멀리 잘 날아갈 분만 아니라 어깨 및 팔꿈치 부상도 잘 생기지 않는데요. 뒤땅을 치는 동작은 어깨와 팔꿈치에 순간적인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죠.

골프 후

골프 운동을 마친 후 사우나 또는 가벼운 마사지 등을 하는 것은 등의 근육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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