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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떼고 우유 시작한 우리 아이 (+종류 및 주의사항)

교육 이슈

by 라이프톡 2021. 2.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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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돌 무렵에 접어들면 많은 엄마들이 ‘지금쯤이면 분유를 떼고 아기 첫 우유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첫 우유는 어떤 것을 먹여야 할까?’ 등의 수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기의 우유에 대해 모두알려드리겠습니다.

우유란?

우리나라에서 ‘우유’는 대부분 암소의 젖을 의미합니다. 해외에서는 암소뿐 아니라 양, 염소, 말 등의 젖도 식용으로 판매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암소의 젖을 가공한 우유가 대부분입니다. 우유는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음료, 디저트 등 음식을 만들 때 재료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또한, 다양한 가공을 통해 치즈, 버터, 생크림,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우유는 갓 태어난 동물이 성장할 때 필요한 영양소가 채워져 있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으로 꼽힙니다. 칼슘뿐 아니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사람들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유는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하며, 건강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멸균우유란?

멸균우유 일반우유에 비교해 보았을 때, 유통기한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을 거에요. 멸군우유 1000ml, 멸균우유 200ml 등 다양한 제품은 우유를 오랜 시간동안 보존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35~150℃에서 2~5초간 가열하여 만들어낸 제품이죠.

반면 살균우유는 65도 정도의 온도에서 30분동안 살균하거나 130도에서 2~3초간 살균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멸균우유는 짧은 시간동안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모든 미생물을 멸균하기 때문에 10일 남짓의 생우유 유통기한과 다르게도 멸균우유 유통기한은 1개월 이상 저장이 가능하죠. 멸균한 후에는 무균적으로 포장 용기에 포장하여 제품을 만들어내며 광선이 들어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특수한 포장용기를 사용하여 제공됩니다.

유당 분해 우유란?

원유는 4%가량의 유당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75%의 인구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락토프리 우유라고도 불리는 유당 분해 우유는 원유 속 유당 함량을 1% 이하로 낮춰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우유입니다.

우유는 언제부터 먹이는 게 좋을까요?

아기 첫 우유는 바로 돌이 지난 후에 먹이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돌 이전의 아기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분유에 많이 들어가 있고, 돌 이후 성장에 필요한 칼슘 등은 우유에 더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유를 줄 때, 한번에 많은 양을 주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소화할 때 무리가 갈 수 있어 조금씩 먹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때 우유 섭취량 기준은 하루 4-500cc이며 우유는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먹여야 합니다.

우유 먹일때 주의할 점

젖병을 사용하는 아이라면 주의할 점이 있어요. 바로 아이를 눕힌 채로 우유를 먹이면 안된다는 점이죠. 만약 아이를 눕힌 채로 우유를 먹이게되면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때문이에요. 눕힌 채로 우유를 먹이면, 우유가 목을 통해 중이에 고이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위산이 역류하면서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때 가장 좋은 자세는 절대 눕히지말고 상체를 세워서 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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