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관광지라는 뉴질랜드

훌륭한 자연경관으로 평가받는 뉴질랜드가 아이들을 위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난 10년간 3부작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깨끗하고 장엄한 자연으로 주목을 받았죠.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멋진 것은 없을 거에요. 

또 다양한 야생동물이나 개방된 공간 등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현대적인 도시가 있습니다. 마오리족의 땅에 있는 8개의 훌륭한 관광명소로 자녀를 데려가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수족관으로 만나는 생명체들

오클랜드의 켈리 탈튼스 해양생물 수족관에서는 다양한 수중 생물을 보며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수족관은 30개 이상의 수중 전시실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남극 펭귄 무리를 비롯한 동물들이 살고 있죠. 

아이들이 맘모스 상어와 같은 이국적이고 흥미로운 해양생물과 마주할 수 있는 수중 전시실도 있습니다. 또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발견하고 놀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있어요.

원 트리 힐의 아름다운 도시경관

오클랜드의 화산 봉우리인 원 트리 힐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전에 이곳은 꼭대기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으나 그 자리에 단석을 세워 뉴질랜드 역사상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와이탕이 조약을 기념했습니다. 

언덕 주변으로 도시에서 기르는 풀을 뜯는 양 떼를 본다면 운이 좋은 거에요. 이곳에는 신예 우주인을 위한 천체 투영관과 전망대도 있죠.

태드베리 초콜릿 축제

뉴질랜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 제품 브랜드인 캐드베리에 의해 매년 열립니다.

이 축제는 매년 여름마다 일주일 동안 열리는데 이 기간에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초콜릿 장식과 관람, 그림 그리기 체험, 최고의 초콜릿을 경험하는 캐드베리 크런치 열차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축제는 아이스 스케이팅 전시, 아이들을 위한 활동, 초콜릿 시연 등이 있죠.

뉴질랜드만의 아름다운 해변

뉴질랜드의 해변은 1년 내내 언제나 늘 아름답죠. 여름에는 오클랜드에서 매력적인 해변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아니면 코로만델 반도로 가서 수영이나 캠핑, 물놀이, 패들링을 즐길 수도 있죠. 겨울에는 서해안으로 가서 검은 화산 모래 사장 위에서 즐겁게 놀고 부목을 모아보자구요.

반지의 제왕 촬영지 탐방

뉴질랜드에는 150군데가 넘는 유명 판타지 서사극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가 있으며 각 장소에서 장엄한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의 대부분은 주요 여행지와 명소에서 가까운 곳에서 촬영되었으므로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이 촬영지들의 동굴들은 수천 개의 빛나는 조명이 벌레토굴을 비추고 있어 가볼만하죠. 반지의 제왕의 팬이라면, 연못이나 그린 드레곤 인과 호빗 홀 옆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포즈를 취해보는 것도 좋을 거에요.

현지 야생동물과 즐거운 시간

뉴질랜드는 고립된 지역이기 때문에 뉴질랜드만의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레인보우 스프링, 야생동물 센터와 로토루아에 있는 놀이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죠.

뉴질랜드의 국조이자 날지 못하는 새인 ‘키위’를 가까이에서 직접 구경할 좋은 기회가 될 거에요. 다른 야생동물 보물로는 살아있는 화석인 선사 시대의 파충류로 여겨지는 투아타라와 세계 유일의 고산 앵무새인 키아가 있습니다.

돌고래와 수영하기

뉴질랜드는 돌고래와 수영하기 최적의 장소죠. 뉴질랜드의 물은 병코돌고래, 일반 돌고래, 더스키 돌고래, 뉴질랜드에서만 사는 가장 드물고 작은 헥터 돌고래 등 다양한 돌고래 종의 고향이기 때문이에요.

아울러 관광 사업자들도 이 온순한 생물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 수익의 일부가 돌고래 보호로 쓰입니다. 

푸나카이키의 팬케이크 바위 

푸나카이키에 위치한 팬케이크 바위는 기이한 지질학적 현상으로 유명하죠. 토종 삼과 덤불 사이를 통과하는 길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블로홀을 형성하는 암석들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기도 전에 젖게 되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어요.

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