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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많아지면 무조건 담석증에 걸린다?

헬스&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4. 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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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 환자가 증가하면서 담석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담석증이란?

담석증은 담낭(쓸개)이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담낭(쓸개)은 우리 몸의 우측 위쪽 복부, 간 밑에 있는 작은 서양배 모양의 구조물인데요.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액체(담즙)가 돌조각 같은 물질로 단단히 굳어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담석증은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질이나 무기염, 유기염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포화되면서 침전물이 형성·확대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 저열량 식이를 통한 급격한 체중감량, 임신, 고령, 유전적 특이성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담석증이 생기는 이유?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는 “과체중의 경우, 간에 지방에 축적돼 지방간이 생기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서 담즙 내로 유입되는 콜레스테롤도 많아져 담낭과 담도에 콜레스테롤성 담석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합병증으로 신경이 손상되면서 담낭이 담즙을 짜주는 운동기능이 저해돼, 담석이 씻겨 내려가지 못하면서 담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나 장기간 금식 등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에도, 담낭에서 담즙을 배출하는 호르몬이 분비가 안 되면서 담석 유발율을 높입니다.
 
천영국 교수는 “변비가 심한 사람은 대변에 담즙산이 잡혀 소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대변과 함께 배출돼 간내 담즙산이 떨어져 담석이 더 잘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식도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 음식이 위 내에 오래 머물면서 담즙 배출을 자극, 담도 내 담즙양이 많아지고, 더불어 담즙내 콜레스테롤 배출이 많아지면서 담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증 치료는?

치료는 약물과 내시경, 복강경 수술로 가능한데요. 대표적인 약은 UDCA(Ursodeocycholic acid)입니다. 웅담의 주성분으로 담석을 용해시킵니다. 모래같이 담석의 크기가 작거나 담낭에 염증이 없는 경우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평균 한달에 1mm 정도 담석이 줄어들며 6개월 이상 복용할 경우,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30%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 복강경담낭절제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전신마취 후 복벽에 작은 구멍들을 뚫고, 이를 통해 복강 내로 삽입한 복강경을 이용하여 담낭을 절제하여 몸 밖으로 회수하는 수술입니다. 복벽에 절개 부위가 작아 상처 부위의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도 3~4일 정도로 짧은 것이 장점입니다.
 
담석증은 증상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나, 갑자기 명치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아프고 최소 30분 이상 지속되면서, 식은땀이 나고 울렁거리거나 토하는 경우 담석증을 의심하여,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적합한 적절한 영상검사는 물론, 소화기내과 전문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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