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뭉쳐야 쏜다’ 예고편에 시청자 분노한 이유

방송&연예

by hobbyissue aiinad 2021. 6. 28. 16:15

본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가 27일 방송 후미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이를 본 시청자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4일 방송 예정인 예고편에서는 '농구대잔치' 특집이 준비되었고 연세대학교, 기아자동차, 고려대학교, 상암불낙스의 4개 팀이 왕년의 스타들을 소환한 시합을 예고했다.

‘뭉쳐야 쏜다’ 예고편에 시청자 분노한 이유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해당 영상에는 前 농구선수 강동희가 기아자동차 팀의 대표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 반응이 들끓었다.

이에 ‘뭉쳐야 쏜다’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관련 유튜브 영상 댓글창에는 그의 출연 반대 의견들이 쏟아졌다. 비판의 화살은 강동희 전 감독을 섭외한 '뭉쳐야 쏜다' 제작진으로 향했다. 


前 농구선수 강동희 출연 반대, “왜?”


강동희 전 감독은 2010~2011시즌 정규리그 4경기를 브로커 등으로부터 4700만원을 받고 후보 선수를 내세우는 수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받았다.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축구·야구·배구·농구 등 4대 프로 스포츠에서 선수가 실형을 받은 적은 있지만 감독이 실형을 받은 것은 당시 강동희 전 감독이 첫 사례였다.

강동희 전 감독은 2013년 3월 전국민의 공분을 산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실형 선고를 받았다.

SBS 8 NEWS


 당시 재판부(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나청 판사)는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하며 “스포츠의 생명인 공정성을 해치고 경기에 대한 신뢰를 저하하는 사회적 손실을 끼쳤다”고 했다.

프로농구연맹(KBL) 또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판결을 근거로 강동희 전 감독을 제명 조치했다. 이는 사실상 영구제명 조처로 풀이된다. 강동희 전 감독은 최근 제명 처분 해체 요청을 KBL에 전달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허재 전 감독의 제안으로 지난해 9월 SBS ‘인터뷰게임’에 출연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SBS ‘인터뷰게임’

그는 “나를 믿고 따라왔던 선수들, 내가 지켜주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뒤늦게 사죄와 용서를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냥 계속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두려웠다”고 했다.


하지만, 냉담한 네티즌 반응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승부조작범이, 그것도 본인이 주작한 분야 프로를 나온다니" "시청자를 능욕한거네" "제정신인가? 승부조작한 인간을 어떻게 섭외하지?" "출연 제의한 방송국이나, 그걸 수락한 본인이나 참 뻔뻔하다" 등의 글을 달며 제작진을 비난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에서 세탁 안 되는 가장 큰 건은 ‘승부조작’이다”며 “섭외한 인간이 미친 것인가. 기획한 인간이 미친 것인가”, “농구판이 엉망이긴 한가 보다. 야구·축구는 눈치라도 봐서 저런 예능 출연을 고사하고 그런 사건에 연루된 사건은 발언 자체도 금기시돼 있다”라고 비꼬았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