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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만큼 위험한 ‘저체중’, 건강하게 살찌는 방법

건강&다이어트

by mci김상은 2022. 6. 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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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랐다고 해서 모두가 건강한 것은 아니다. 소화 및 흡수 체계에 문제가 있어서 정상적인 방식으로는 체중을 늘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방은 과체중과 비만을 야기한다는 나쁜 평판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지방이 나쁜 것은 아니다. 신체가 기능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기도 하다. 

이처럼 저체중은 과체중이나 비만만큼이나 건강에 좋지 않다.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는 건강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저체중이 미치는 영향

저체중은 골다공증과 낮은 골밀도를 야기할 위험성이 높으며, 너무 마른 몸매는 면역체계가 강력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세균에 쉽게 감염될 확률이 높다. 저체중인 사람은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얻지 못해 탈모 및 전반적인 건강 약화를 겪게 된다.

또한 뇌가 급속히 발달하는 3세 미만의 유아가 저체중일 경우 발달 지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두뇌가 제대로 발달하려면 영양소가 필요한데, 저체중 어린이는 영양실조와 흡수 장애로 인해 필수 영양소가 누락될 가능성이 있다.

저체중이 겪는 문제들

체중 증가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심리적, 육체적 및 유전적 이유일 수도 있고,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체중 증가가 쉽지 않기도 한다. 대대로 물려받은 유전자에 각인된 패턴 때문에 체중이 쉽게 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타고난 식욕이 적은 편이거나 신진대사가 매우 활동적이라면 체중이 증가하기 쉽지 않다.

정신질환 또한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를 야기한다. 식욕이 감소하며 놀라운 속도로 체중이 떨어지기도 한다. 감정적인 불균형 또한 신체의 신진대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식욕 부진과 건강 악화를 불러일으킨다. 체중 감량과 관련된 제일 흔한 정신질환은 신경성 식욕 부진이나 신경성 식욕 항진증이다.

저체중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티록신 호르몬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체중의 주요 원인일 경우가 많은 호르몬으로, 티록스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생산하는 상태라면 신체 대사 또한 정상일 것이다.

갑작스럽게 원인 없는 체중 감량을 겪는다면 의사와 상담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 저체중의 원인을 밝히고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식이요법을 제시하며 악성 종양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절차를 밟도록 하자.

 

건강한 체중 증가에 좋은 음식
 

체중을 늘리려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음식의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신체가 필요로 하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질없는 일이다.

한편 동물성 식품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 또한 다양한 대안 식단을 시도하면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식주의자가 체중을 늘리기 위하여 먹는 음식 중 하나는 견과류다.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만큼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견과류는 소중한 식재료다. 헬스라인에서는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견과류 버터를 먹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견과류 이외에도 열량과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나 말린 과일 등의 과일류를 먹는 것도 좋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린 과일에는 신선한 과일보다 항산화 물질이 3~5배나 농축되어 있다고 한다.

통곡물 시리얼이나 베이글, 머핀, 파스타, 현미, 기타 통곡물 음식 또한 열량과 영양소가 풍부하다. 건강한 체중 증가를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음식이다. 치즈나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우유, 분유 등 전지유로 만든 유제품을 찬장에 갖춰두면 식사에 효과적으로 열량을 추가할 수 있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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