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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걸려서 화제가 된 '질환' TOP 5 (feat. 희귀병)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7.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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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원인이나 치료법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지 않은 희귀병에 걸려 화제가 된 연예인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가수 윤종신이 앓았던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크론병'도 화제가 됐었다.

또, 성우 서유리, 배우 강예원, 가수 솔지가 앓아서 화제가 됐던 '갑산성 항진증'도 관심을 받았다. 희귀병에 때문에 고생하는 연예인들의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배우 김우빈의 비인두암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배우 김우빈이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을 방문하였고 이를 계기로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화제가 됐다.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김우빈은 집중 치료를 받기 위해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는 증상이 많이 호전돼 복귀를 준비 중이다.

비인두암은 미간부터 코끝까지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병이다.

10만 명 중 1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한 병이다. 비인두암 초기 증상은 코피 섞인 콧물과 잦은 코막힘, 청격 저하가 있다.

하지만 증상이 가벼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뇌신경 마비가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배우 한지민과 유지태의 메니에르증후군

(사진=좌 눈이 부시개 방송 / 우 화양연화 방송)
(사진=좌 눈이 부시개 방송 / 우 화양연화 방송)

 

배우 한지민과 유지태가 앓고 있는 메니에르증후군은 희귀 질환이다.

메니에르 증후군은 희귀 질환으로 알렸지만 최근 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난청을 호소하는 메니에르증후군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과 몸의 휘청거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메니에르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귀 속에서 평형기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겨 어지러움을 유발시킨다. 메니에르병의 가장 주요 증상인 반복적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난청의 경우 완치는 힘들어도 회복 가능성이 있다. 

개그맨 이동우의 망막색소변성증

(사진= 힐링캠프 방송)
(사진= 힐링캠프 방송)

 

개그맨 이동우가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은 희귀병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의 발생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학계는 유전자 변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구의 망막에 존재하는 시세포가 퇴행하는 질환으로 4000명 중 1명 꼴로 발병한다.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 주를 이루며 야간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조명이 어두우면 실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알져지지 않은 난치 질환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이 진행됨과 동시에 백내장이나 녹내장 수술 등의 부분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

개그맨 이수근의 식적병

(사진= 한밤의 연예 방송)

 

(사진= 한밤의 연예 방송)

 

개그맨 이수근은 유독 방송에서 가스를 자주 배출해 출연진들에게 구박을 받았었는데 이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섭취한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노폐물 상태로 쌓여 있는 현상인 ‘식적’ 이 원인으로 식적병을 앓고 있던 것.

소화되지 못한 음식이 위장 내에 머물면서 노폐물, 독소, 가스를 발생시킨다.


과식이나 폭식,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식적을 겪고 있다면 음식을 꼭꼭 씹어 먹고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등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오래 되면 위장관의 조직에 만성적인 독소와 노폐물이 침착되면서 굳는 담적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소화장애뿐 아니라 만성 피로감이나 두통,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며 심한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배우 신동욱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사진= 말하는대로 방송)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느껴진다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일명 CRPS는 배우 신동욱으로 인해 화제가 됐다. 신동욱은 이 병때문에 7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으며, 투병생활에만 전념하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호전돼 배우로 복귀해 현재 드라마에 출연중이다.

CRPS는 사고, 외상이나 수술 등의 요인으로 통증을 컨트롤하는 뇌신경에 교란이 생겨 짧게는 몆 분. 길게는 몇시간 동안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는 희귀병이다.

이 고통은 출산보다 3단계 높은 10단계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질병이다.

신동욱은 통증을 참다가 이가 부러진 적도 있었다고 한다. 10만 명 중 25명에게서 발생하는 희귀병 CRPS는 한국에서만 약 2만 여명의 환자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CRPS이 발생하는 원인이나 치료법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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