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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연휴 "주의해야 할 질환은?"(+건강관리)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9.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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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석 연휴나 추석이 지난 다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한다.

히 이번년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추석연휴 건강관리를 위해서 주의해야 할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미리 대비하도록 하자. 

해산물 섭취 시 주의

해산물 섭취 시 가장 중요해야할 질환이 바로 비브리오패혈증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따뜻한 여름부터 가을까지 위험이 크다. 

픽사베이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픽사베이

이런 환자들은 해산물 취급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명절 기간 동안 각종 음식을 상온에 장시간 노출시킬 경우 쉽게 부패된다. 온가족이 부패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집단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1.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기
2. 음식과 물은 충분히 익히거나 끓여 먹기
3. 채소·과일은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4.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하지 않기
5. 칼이나 도마는 사용 후 반드시 소독하기
6. 가급적 생선‧고기‧채소 등으로 도마를 분리해서 사용하기

 

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쓰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성묘 시 피부노출 최대한 줄이기


10~11월의 가을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두 질환은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이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야외활동 전에는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서 입는다. 또,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단은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것이 좋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외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한다면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한다. 풀밭에 앉는다면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한 뒤 햇볕에 말려야 한다

미운우리새끼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아야 하고, 야생동물과 함부로 접촉해선 안 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로는 1차로 옷을 털고, 2차로는 반드시 세탁을 해야 한다. 귀가 즉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에 좋다. 특히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제거하지 말고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야외활동 후 2주 안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픽사베이


또한, 추석 명절 음식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소화불량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식도역류질환을 막는 생활습관으로는 우선 과음, 과식을 피해야 한다. 특히 복부 비만은 복압을 증가시켜서 위식도역류질환을 촉진시킨다. 소화기능을 막는 달라붙는 옷이나 스타킹도 증상을 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글 김지연 에디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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