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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락스 청소법, 오히려 '독'이 된다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0.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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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강력한 세정 효과로 찌든 때 제거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다방면으로 활용성이 높은 만능 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취 제거부터 유해 세균까지 박멸해줘서 청소와 소독에 유용한 락스는 집 청소에서도 흔히 사용합니다. 

락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화상, 두통, 호흡기 문제 등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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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락스 청소 방법

 

락스와 뜨거운 물 사용은 금지

화장실 청소를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청소하는 이유는 바로 세균 박멸과 곰팡이 제거일텐데요.  
일반 청소 세제로는 쉽게 곰팡이가 제거되지 않거나 세균을 완벽하게 지우기 못해서 찝찝한 마음에 락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락스 청소 내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세균 박멸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잘못된 방법입니다. 락스를 청소할 때에는 반드시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을 사용해 청소해야 합니다. 락스를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락스 성분이 분해되면서 염소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숨이 막히거나 어지러운 증상 등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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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제품 뒷부분에는 올바른 사용방법이 적혀있습니다.간혹 이러한 락스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채 청소가 필요한 곳에 들이붓거나 뿌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락스는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비율은 찬물에 따라 1:100 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풍기는 물론 창문까지 개방해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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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를 사용해서 청소한 날이면 두통, 눈과 코의 따가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락스에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청소 시에는 반드시 환풍기 사용과 함께 창문을 개방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청소 중 락스 성분이 분해되면서 유해성분이 표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유해 성분을 외부로 내보내기 위해서 환기와 개방은 필수입니다.


락스와 세제 사용을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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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와 세제를 섞어 사용하면 살균소독과 거품청소까지 쉽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락스를 세제와 함께 섞어서 청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락스는 이미 독한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용액이기 떄문에 다른 세제의 화학물질 성분과 섞어서 쓰게 되는 경우 또 다른 위험 화학 물질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락스는 필요한 만큼 사용법에 따라 차가운 물에 희석해 적정량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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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를 사용한 청소는 청소 솔에 락스를 묻혀 사용하기 때문에 락스가 손에 닿지 않는다고 생각해 맨손으로 청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맨손으로 락스를 사용해 청소를 하고 난 뒤 주부 습진 및 손바닥 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락스를 맨손으로 사용할 경우 손의 피부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습진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락스 용액이 맨손에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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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사용 시 철저한 환기와 환풍 여부는 필수적입니다. 다만 락스를 희석하고 제대로 된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고 해도, 코로 유입되는 불쾌한 냄새는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 코를 찌를 듯이 불쾌하게 다가오는 락스 냄새는 청소 후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에 락스의 불쾌한 냄새를 차단하고 두통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에디터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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