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이춘재가 34년만에 시인한 이유
재수사 단계에서 1980년대 14건의 연쇄살인 사건을 자백했던 이춘재(56)가 첫 사건 발생 34년 만에 공개 법정에 출석해 "내가 진범이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춘재 8차 사건 재심 9차 공판에 출석한 이춘재는 "경찰이 교도소로 찾아와 DNA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추궁하자 1980년대 화성과 청주에서 저지른 14건의 살인 범행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고 말했는데요. 재판부는 이춘재가 증인의 지위에 불과하다며 촬영을 허가하지 않아 언론의 사진·영상 촬영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이춘재의 증언에 국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44석만 운용한 법정 좌석 뿐만 아니라,별도의 중계법정 1곳을 마련해 최대한 많은 방청객이 재판을 방청..
교육 이슈
2020. 11. 3.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