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서 삐끗! 발목 염좌 초기 대처법.ZIP

추운 겨울에는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그 어느 때보다 부상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날이 추워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다가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이 삐는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목 부상 중 가장 쉽게 발생하는 질환은 ‘발목 염좌’입니다.


발목 염좌는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뼈와 뼈 사이를 잡아 지지해 주는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일컫습니다.
보통 이는 발이 안쪽으로 꺾여 회전이 되면서 바깥쪽 인대에 손상이 가 복숭아뼈에 통증이 오거나 발목이 부어 오르고, 걷기가 힘들어 짚고 서는 것조차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목이 잘 삐는 이유?
발목염좌는 지면이 고르지 못할 때, 혹은 평평하더라도 순간적으로 발을 잘못 디뎠을 때 발목이 꺾이며 발생하게 됩니다. 원래는 인대가 단단히 버티며 발목을 똑바로 유지하는데, 여기에 일정한 힘 이상으로 노출되면 정상 범위보다 인대가 늘어나 발목이 과하게 꺾이게 되는 것이죠.
발목은 대부분 안쪽으로 들어가는 방향으로 꺾이고 바깥 부분이 늘어나며 다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항상 이쪽으로만 꺾이는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종아리 부분에는 2가지의 뼈가 있는데 하나는 정강이뼈(경골)고 또 하나는 종아리뼈(비골) 입니다. 2개의 뼈는 모두 발목 근처에서 끝나는데 그 길이가 자로 잰 것처럼 정확히 같지 않습니다. 안쪽보다 바깥쪽에 위치한 종아리뼈가 더 길기 때문에 발목은 더 짧은 쪽으로 더 깊게 꺾일 수밖에 없어 순간적으로 발을 잘못 딛기만 해도 발목이 삐게 됩니다.

발목 염좌 대처방안
발목염좌 시 초기 대처는 향후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초기 치료원칙은 바로 ‘PRICE’ 입니다.
P는 Protection(보호)의 약자로 부목 같은 도구로 발을 고정합니다.
R은 Rest(안정)으로 발목이 삐거나 접질렀을 때에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최대한 발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I는 Icing(냉찜질)로 발목부상처럼 급성기 통증과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통증완화와 부종감소에 좋습니다. 냉찜질은 모세혈관의 수축을 도와 출혈을 억제하고, 부종이나 통증을 가라앉혀 주기 때문입니다.


C는 Compression(압박)으로 다친 부분을 붕대로 압박함으로써 붓기를 줄이는 데에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급한 상황일 경우 붕대가 아닌 손수건, 천 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올바른 붕대 감는 방법으로는 발등에서부터 환행대로 2~3번 감아주고 발등 쪽으로 X자 형태로 감아야 합니다.
E는 Elevation(높이 듦)으로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고 받쳐주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보다 높아지면 혈관의 압력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이 원활해서 붓기가 빨리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를 올바르게 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응급처치 이후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인데요. 응급처치를 했으니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 진찰을 통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테이핑 하는 법


‘테이핑’은 접착성 테이프나 붕대 등을 신체 각 부위의 크기나 형상에 맞춰 감는 것으로 관절이나 근육을 보강·지지함으로써 상해 예방, 재발방지, 응급처치, 기능회복훈련 등을 목적으로 하는 보조 수단입니다. 테이핑 종류에는 비탄성 테이프(C타입 테이프), 탄성테이프(키네시오 테이프), 탄력붕대, 언더랩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발목을 접질렸을 때는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에게 진료받는 것을 우선적으로 권장하며 만성 발목 불안전성인 경우, 염좌 재발방지, 예방, 회복 훈련 시에 여러 테이핑 기법을 접목해 시행하도록 합니다. 발목염좌에 사용하는 테이핑 기법은 크게 ①언더랩 ②앵커 ③스트럽 ④피겨에잇 ⑤힐락 등이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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