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반한

방송인 안혜경이 강원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혜경, 김광규, 박선영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안혜경은 두 사람과 메밀전병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고향인 안혜경은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선생님을 언급해 김광규를 솔깃하게 했습니다.

김광규는 메밀꽃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안혜경은 “9월에 메밀꽃이 하얗게 핀다. 봉평 이효석 생가에 가면 메밀꽃 축제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봉평에는 이효석의 생가와 그의 문학 업적을 훝어볼 수 있는 이효석문학관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2,000원 군인 1,000원입니다.
생가는 진짜 생가는 아니고, 그의 생가를 재현해둔 것이기는 했으나 신지식인의 면모가 드러나는 공간입니다. 효석달빛언덕에 위치한 나귀광장이 이효석문학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밀은 평창, 봉평의 특산물이기도 하지만 성질 자체가 찬 식재료라서 여름에 먹으면 특히 좋습니다.

메밀은 영양이 없는 땅에서도 잘 자라는데다가 열매를 맺을 때까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여러 생명을 구했던 작물이지만 요즘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작물이 되었습니다.

찰기 없는 메밀로 만들어 툭툭 끊어지는 막국수도 맛있고, 메밀 반죽을 넓게 부쳐 송송 썰어넣은 김치와 소를 넣은 메밀 전병도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이외에도 메밀묵, 메밀 만두, 메밀꽃 동동주 등도 인기입니다.
이 제작진은 “메밀꽃 필 무렵’ 다들 보셨냐”라며 1936년 발표된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대한 퀴즈를 냈습니다. 제작진은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이 허생원이다. 허생원 직업은 무엇일까”라고 물었는데요.

하지만 세 사람 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은 정답으로 ‘장돌뱅이’를 말했고, 김광규는 “장돌뱅이는 장이 설 때마다 가서 장사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걸 해봤다”고 말해 안혜경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광규는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사람도 장돌뱅이라고 한다. 제가 봉고차에 옷을 싣고 국제시장에서 팔았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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