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밭 물결 장난 아니라는

작곡가 이호섭의 고향 충남 의령군 여행지가 소개됐습니다.

29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작곡가 이호섭이 고향인 경상남도 의령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호섭은 문희옥, 현철, 조항조, 김연자, 하춘화, 강진, 김국환, 김혜연 등의 노래를 작곡한 바 있습니다. 그는 “히트한 노래가 30곡 정도 된다. 제가 작사, 작곡한 노래가 약 920곡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호섭은 의령의 첫번째 여행지로 한우산을 꼽았습니다. 이날 공개된 한우산은 억새밭 물결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이호섭은 한우산에서 주현미의 ‘짝사랑’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경치를 본 순간 사랑했던 여자가 생각났다. 짝사랑은 떠나고 작품만 남았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한우산은 정상까지 길이 잘 놓여 있어 처음 가는 사람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면 억새밭 선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호섭은 “억새밭이 펼쳐져 있는데 바람이 불 때마다 억새들이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가 대자연의 하모니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우산 낙조는 억새와 어우러져 또 다른 장관을 선사합니다.

이호섭은 두번째 여행지로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괴석 절경이 펼쳐진 일붕사를 소개했습니다. 기암절벽에 자리 잡은 일붕사는 대웅전 법당 크기가 무려 138평으로 알려졌습니다. 옆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 절벽 봉황대 또한 명소로 꼽히는데요.
한편 이호섭은 의령 먹거리로 의령쌀빵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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