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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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벽을 예쁘게 꾸미면 집 전체의 분위기가 좋아진다. 반드시 깔끔하게 페인트칠을 하거나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좋다. 작은 집도 벽이 깔끔하면 훨씬 멋져 보이기 때문에 보통 이런저런 장식으로 꾸미기보다 벽 자체를 정돈하는 데에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벽을 꾸미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통 벽지를 바를 것인가, 아니면 페인트칠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 양쪽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서 선택의 범위를 좁혀 보자.


우선 벽을 단장할 방의 용도를 고려해야 한다. 방이 너무 넓으면 디자인이 가미된 벽지를 사용하기에 위험 부담이 크다. 하지만 욕실에 벽지를 바르면 비교적 자유롭게 원하는 색과 무늬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샤워실은 습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벽지는 젖으면 쉽게 벗겨진다. 일단 변형되고 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망가진 부분만 수선할 수도 있지만 같은 재질의 벽지 등을 항상 구하기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페인트 중에는 습도가 높은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곰팡이에 강한 제품이 있다. 벽지에 비해 지속성이 높다. 또한 햇빛에 노출되는 공간에 적합한 페인트 제품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벽지는 디자인과 색상, 무늬, 질감이 다양하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꽃무늬를, 선을 좋아하는 사람은 줄무늬를 고를 수 있으며 재질 또한 비닐이나 비닐 코팅 천, 부직포 등 제품마다 천차만별이다.


페인트는 기본적으로 유성과 수성으로 나눌 수 있다. 페인트에 윤기가 흐를수록 광택이 나는데 광택이 좋을수록 내구성이 뛰어나다. 물론 무광택 페인트도 있고 반짝이는 페인트도 있다. 어떤 방에든 잘 어울리는 중성적인 질감의 페인트는 물론이다.


벽지를 붙이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리고 반드시 완벽하게 접착시켜야 한다. 무늬가 있는 벽지일 경우 똑바로 정렬되도록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벽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방 전체에 벽지를 바르기까지 수 일이 걸릴 수도 있다. 또한 새 벽지를 붙이기 전에 이미 붙어 있던 벽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시간이 소요된다.

페인트칠할 때는 붓을 준비해서 벽에 바르면 끝이다. 그저 원하는 질감과 색상을 완성하려면 몇 번을 덧발라야 하는지 알기만 하면 된다. 큰 방이라도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 이미 페인트칠이 된 벽이라 해도 그 위에 바로 바를 수 있으므로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품질이 좋은 페인트와 벽지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내구성이 유지된다. 즉 흙이 묻거나 아이들이 낙서를 하더라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어떤 방식을 택하더라도 양질의 제품을 고르면 그만한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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