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세계 3대 미술관을 인생에 한 번 가본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여행자의 로망이나 낭만의 도시 파리를 대표하는 루브르는 깊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다.
전설적인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명상에 빠지고 싶다면 루브르 미술관만 한 곳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다.
총면적이 6만 평방미터가 넘는 세상에서 제일 큰 미술관이기도 하다. 소장품은 46만 개로, 매일 3만5천 점을 전시한다. 그러니 루브르를 전부 감상하려면 하루로는 부족하다. 모조리 보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하는 전시부터 찾아가야 한다.
현재 루브르 미술관은 기원전 6세기부터 기원후 19세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품, 이집트 골동품과 왕관, 프랑스 유물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장식 예술과 회화, 동방 고대 유물, 이집트 유물, 판화 및 그림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루브르 미술관의 최고 인기 작품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루브르에서 제일 인기 있는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다.
그 외에도 안토니오 카노바의 18세기 조각품 '큐비드의 키스로 환생한 프시케', 미켈란젤로의 비극적인 조각품 '죽어가는 노예',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등이 있다.

'날개를 단 사모 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날개를 단 사모 트라케의 승리의 여신'으로 알려진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 또한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작품이다. 한 전문 매체에 따르면 장엄함과 세심함이 교차하는 가장 놀라운 예술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통치자 중 하나인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또한 반드시 보고 가야 할 그림이다. 작품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정치적, 사회적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계몽주의의 마지막이자 낭만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1층에 자리한 리슐리외 관에서는 루브르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유물 중 하나인 함무라비 법전을 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물로, 유명한 명언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제일 처음 적힌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약 282개의 법과 처벌 규정이 기록돼 있다. 상속법 등 일부 규정은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시리아의 신 라마수스를 대표하는 황소
리슐리외 관 인간의 머리에 날개가 달린 황소 또한 걸작이다. 이 거대한 황소는 사르곤 2세의 메소포타미아 수도 입구를 지키고 있다. 기원전 3천 년까지는 고대 아시리아 성전과 궁전을 지켰으며, 아시리아의 신 라마수스를 대표하는 황소로도 알려져 있다.

반면 밀로의 비너스는 루브르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물이다. 아프로디테를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전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멜로스 섬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 이미 팔이 없는 상태였다.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와 반항적인 노예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와 반항적인 노예도 반드시 보고 지나가야 한다. 인간의 형상을 조각하고 감정을 묘사하는 미켈란젤로의 솜씨가 완벽하게 반영돼 있다.

루브르에는 모나리자 외에도 데논 관의 '바위산의 성모'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른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은 총 2점이 존재하며, 다른 하나는 런던의 국립 미술관이 소장 중이다.
루브르에서 제일 큰 그림인 '가나의 결혼식'도 걸작이다. 결혼식 연회를 묘사한 이 작품은 나폴레옹이 훔쳐서 파리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해부학적 비율을 왜곡했다고 비판받는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누드화 '오달리스크'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사진_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관련없는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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