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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바이러스나 술 등에 의해 간에 염증이 장시간 지속되면서 간세포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변화되어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병을 '간경변증' 또는 '간경화'라 부른다. 간경변증 환자의 70~80%를 차지하는 가장 많이 발견되는 원인은 만성 B형 간염이며, 나머지 10~15%는 C형 간염이다. 이 밖에도 알코올 과다 섭취,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 자가면역성 간질환 등의 원인이 있다.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전신 쇠약, 만성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이 나타나거나 복수가 차거나 하지부종이 나타나기도 하고 간혹 위와 식도에 정맥류가 생겨 대량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간경변증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간성뇌증, 간신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생겨서야..

건강&다이어트 2022. 2. 21. 11:00

간암 발생의 위험인자는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콜, 흡연, 경구 피임약, 아플라톡신 B1 등을 들 수 있다. B형 간염의 유병율과 간암 발생률은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는데, 간암 환자의 65-80%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간암 발생 위험도는 보통사람에 비해 100배 이상임이 입증되고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도 간암 발생의 주요한 인자이지만 발생연령은 B형 간염에 비해 늦다. 알콜이 직접 정상 세포를 암세포로 전환시키는 유전적 변이에 관여한다는 근거는 아직 없지만, 역학적으로 알콜이 간암의 독립된 위험인자임은 확실하다. 흡연은 간암과의 연관성에 있어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최근 많은 연구에서 간암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간암 증상 간암의 초기 증상은 거의..

건강&다이어트 2020. 9. 2.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