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택배기사 때문에 4000억 투자하는 '한진'그룹
한진이 최근 자사 택배기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과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한진택배는 다음 달 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의 심야 배송을 전면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는데요. 당일 미배송 물량은 다음 날 배송하기로 했습니다. 한진은 명절 등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배송 차량과 인력을 모두 확대할 방침입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전국 사업장과 대리점에 분류 작업을 위한 지원 인력 1천 명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은 전액 회사 측이 부담할 방침입니다. 한진은 택배기사의 분류작업 부담을 경감해 배송에 전념하도록 지원체계를 갖춰나간다고 전했습니다. 또 분류시간 단축을 위해 오는 2021년 적용 가능한 터미널을 대상으로 500억원을 투자해 자동 분류기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를..
교육 이슈
2020. 10. 27.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