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6세에 데뷔한


가수 장사익이 과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끝에 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나이 72세인 그는 지난 1월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 절절한 목소리로 ‘꽃구경’을 열창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사익이 부른 ‘꽃구경’은 고려 시대에 늙고 병든 부모를 지게에 지고 산에 가서 버렸다는 ‘고려장’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다.
장사익은 가수로 데뷔하기 전 15개의 직업을 거쳤다. 그는 6.25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올라와 무역회사, 전자회사 영업사원, 노점상, 카센터, 독서실 운영, 가구점 총무 등 여러 직업을 거쳤다.

하지만 정착하지 못하고 그만두기 일쑤였고 이를 본 장사익의 아버지는 장사익에게 "소원이니 제발 무슨 일이든 3년만 버텨보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알려졌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결국 그는 나이 46세에 1994년 장사익 소리판 ‘하늘 가는 길’로 데뷔했다.
이후 절절한 음색과 남다른 가창력을 인정받아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뿌리패사물놀이,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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