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죽덮죽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발명한 특이 메뉴를 무단으로 도용한 업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강남구청 인근에 가게를 내고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 등록해 장사를 진행해 왔지만 원조 덮죽집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으로 밝혀지면서 큰 비판을 받았는데요.

11일 덮죽덮죽 강남구청점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에서 배달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메뉴 이름에서 '골목' 이름도 뺐습니다. △골목 저격 시소덮죽은 소고기시금치덮죽으로 △골목 저격 소문덮죽은 소라문어덮죽으로 △골목 저격 돈채덮죽은 돼지고기청경채덮죽으로 수정했는데요.

앞서 지난 9일, '덮죽'을 자체 개발한 THE신촌's덮죽 사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뺏어가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고, 누리꾼들은 해당 프랜차이즈점을 향해 "도둑", "양심 없다" 라며 비난했습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덮죽덮죽은 지난 9월4일 상표출원을 한 업체입니다. 출원인은 올카인드코퍼레이션으로 나와있는데요.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은 식품 제조·마케팅 업체로 족발 브랜드 '족발의 달인'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에 기재된 덮죽덮죽과 족발의달인의 주소지도 동일합니다. 현재 올카인드코포레이션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지난 10일 덮죽 논란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11일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업체가 등장했습니다.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티트리트인데요. 티트리트는 1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덮죽덮죽의 그 회사 저희 티트리트에게도 비슷한 일을 했다"며 "그 회사는 여우티 제품의 후속인 냥이티가 출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표권을 먼저 내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HobbyIssu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공개 자료와 공식 출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Ricky Joo 편집자가 사실관계와 표현을 검수했습니다. 편집 방침
관련 이슈

9살에 정글로 사라졌던 소녀, 12년 뒤 법대 강의실에 앉다
9살에 납치돼 9개월간 정글에 갇혔던 소녀 나다 이트랍. 12년이 흐른 지금, 21살 법대생이 된 그는 자기를 가둔 사람들이 아닌, 자기를 알아보지 못한 사회를 향해 마이크를 잡았다.

화장실 바닥의 4천만 원 가방, 며칠 만에 돌려준 사람의 직업
동생 수술비 4천만 원이 든 가방을 편의점 화장실에 떨어뜨린 청년, 며칠을 들여 주인을 찾은 한 미국 건설 노동자 — 한 줄짜리 인터뷰가 댓글 창을 멈추게 만든 이유.

기숙사 위층이 시끄러워도 신청서가 안 통한다 — 헌재가 같은 층간소음을 다르게 본 논리
서울 — 위층에서 들리는 발소리, 한밤의 가구 끄는 소리, 새벽의 세탁기 진동. 어떤 사람의 일상에는 이런 소리에 대해 정부의 무료 진단 서비스가 따라붙고, 어떤 사람의 일상에는 그렇지 않다. 사이를 가르는 기준은 소음의 크기가 아니라 거주자가 사는 공간의 '법적 분류'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자정부터 25일 정오까지 — 이란이 영공을 닫은 60시간이 가리키는 것
이란이 테헤란 서부 영공을 60시간 임시 폐쇄했다. 미국의 공습 재개 보도 직후 나온 조치이자 협상 '전환점' 발언과 동시에 등장한 모순적 메시지다.

운동할 시간 없는 현대인, 하루 3시간만 서있으면 된다?
운동할 시간 없는 현대인 많은 현대인들은 운동할 시간도 없이 거의 하루 종일 앉아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령으로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심지어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질 수도 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앉은 채로 보내는&

성공하는 직장인의 언어 “결과를 바꾸려면, 말투부터 바꿔라”
경영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상대가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작은 업무도 협업하고 부서 간 이해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