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탈출하려고 장어 먹었다가 죽을뻔한 남자의 사연

중국의 한 남성이 변비를 고치기 위해 살아있는 장어 두 마리를 삼켰다가 목숨을 잃을 뻔 했다.

지난 달 9일, 장쑤성 난징시의 한 병원으로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 환자가 찾아왔다.
의료진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CT촬영을 해본 결과, 환자의 배 안에서 장어 두 마리가 꿈틀거리면서 복통을 유발하고 있었다. 더불어 혈액검사 결과 환자의 박테리아 감염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남자는 평소 극심한 만성 변비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 장어가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민간 요법을 전해들은 것이다. 이에 길이가 50cm에 달하는 살아있는 장어 두 마리를 꿀꺽 삼켰지만 변비를 고치지 못한데다 엄청난 복통이 찾아왔다.

남자는 제거 수술을 통해 장어 두 마리를 몸 안에서 빼낼 수 있었다. 장어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남자의 몸 밖으로 나올 때 까지도 살아서 꿈틀거렸다.
의료진은 "몸 안에 들어간 장어들이 환자의 장기를 깨물었다. 또한 장기 사이를 비집고 다닌 탓에 출혈이 심각한 상태였다. 또한 박테리아 감염도 있었다."고 당시 환자의 상황을 전했다.
남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만약 수술을 통해 장어를 바로 꺼내지 않았다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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