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명숙, 통장 잔고 단돈 ‘286원’ ?!...“대체 무슨 일 겪었길래?”


가수 한명숙이 12일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재란 편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한명숙은 86세 나이에도 불구 건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며 “내가 ‘진짜 가수’라고 인정하고 싶은 사람이 박재란이다”라며 박재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한명숙은 지난 1961년 노래 ‘노란 샤스의 사나이’를 발표하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남편과 사별한 후 생활고에 시달린 그는 아들의 공황장애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기초 수급자가 되기도 했다. 한명숙은 36세 나이에 남편을 잃은 충격으로 3년간 노래를 하지 못하는 등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과거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등장한 그는 잔고 286원이 찍힌 자신의 통장을 공개하며 “여기에서 더 저축된 게 없다. 들어올 돈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1남 1녀가 있지만 나는 생활 보호 대상자로 등록됐다. 딸은 미국에 있고 아들은 공황장애다. 하나도 도움되는 게 없다. 오히려 내가 도와줘야 한다”라며 정부 기초 수급자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한테 (내가) 힘든 것을 얘기하면 운다. 지금 내 환경이 어렵다 보니 이 괴로움을 누구한테 말도 못 한다. 혼자 마음만 아프고 괴롭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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