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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난 8일부터 시작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유통 과정에서 백신 보관 방식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일부 물량의 유통 과정에서 보관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품질 검증을 위해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질병청은 이미 공급된 무료 접종용 백신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 반응이 신고된 사례도 없습니다.
문제의 백신은 13세~18세 청소년 대상 물량. 품질 검증 차원에서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공급된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품질이 검증되면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갑작스레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차단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22일 시작하는 임신부 및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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