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수업듣는 학생도 학교 급식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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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업듣는 학생도 학교 급식 먹을 수 있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오늘  2일부터 신학기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학년별로 다른 등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고, 나머지 학년은 격주·격일 등으로 등교합니다.

특수학교(급) 학생, 소규모 학교 역시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매일 등교할 수 있는데요. 소규모 학교 기준은 기존 전교생 300명 내외에서 올해부터 ▲전교생이 300명 이하 또는 ▲300명 초과·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로 확대됐습니다.

교육당국은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맞춰 아예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 등교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유 부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게 되면 학교 등교의 밀집도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다른 학년까지 등교를 확대하기 위해선 “4차 유행처럼 위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백신 접종의 효과도 검증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여러차례 등교 연기 끝에 4월에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했던 지난해 1학기와 달리 올해는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가능한 만큼 학사일정을 미룰 필요가 없어졌죠. 또 ‘코로나 교육 결손’ 우려가 커져, 교육당국은 지난해보다 등교 인원을 늘리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해뒀습니다.

급식 관리도 강화

또한, 식사 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고려해 급식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급식 관리를 강화합니다. 학생 영양 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도 희망하면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학력 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앞서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신학기 대비 학교 방역 등 막바지에 접어든 개학 준비 내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한 바 있죠. 양 기관은 올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학력 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1학년도 학사일정은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정상 시작하고 법정 기준수업일수를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에요. 
수능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연기 없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빈틈없이 지원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 예지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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