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추석선물, 홍삼 "정말 건강기능식품일까?" (+부작용 주의)

홍삼과 인삼의 차이
인삼과 다른 홍삼은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인삼인 수삼 또는 생삼을 약 95도의 고온에서 2~3일에 걸쳐 어러 번 찌고 말린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삼의 주요 약리작용을 하는 진세노사이드의 화학구조가 변하게 되는데요. 이 때 항암성분, 항당뇨성분, 항염증성분, 항산화성분, 간 기능 해독성분, 중금속 해독성분 등 본래 수삼에서는 없거나 함유량이 극히 미미했던 성분 10여 가지가 새로 생겨나거나 함유량이 몇 배로 커지게 됩니다.
은 편입니다. 인삼이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 열을 지나치게 올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데, 홍삼은 여러 번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열을 올리게 하는 성분이 줄어듭니다.
홍삼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니다?"
부작용 주의

홍삼은 소음인에게 홍삼이 잘 맞고 효과가 좋지만, 소양인과 태양인이 홍삼을 복용하면 열이 너무 오르게 되어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삼 속 사포닌 분해 효소의 차이가 원인입니다.
인삼의 주요 약리 성분인 '사포닌'은 사람의 장내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야만 몸 속에 흡수돼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사람마다 이 미생물 보유량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혈압약, 에스트로겐 등을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이 혈압과 신경에 항진효과기 있기 때문에 함께 복용 시 약효가 강해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삼의 부작용으로는 두통, 안면홍조, 코피, 피부건조, 불면, 신경쇠약 등이 있습니다.
홍삼이 몸에 맞더라도 3개월 이상 장기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지속 복용할지 중단할지 전문가와 함께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
정말 "건강기능식품"일까?

홍삼 제품은 순수하게 홍삼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이 가장 효능이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홍삼과 다른 성분을 섞은 것으로 순수 홍삼 제품보다는 못하며, 홍삼엑기스는 제품 유형이 홍삼음료인 경우도 있습니다. 액상차나 캔디류 제품은 효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삼
사포닌 함량·고형분 함량 얼마일까?

홍삼 속 사포닌 함량은 얼마일까?
사포닌 함량은 ‘진세노사이드 Rg1 + Rb1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진세노사이드 Rg1 + Rb1 OOmg’에서 OO 숫자가 높을수록 사포닌 함량이 많습니다. 식약처가 권장하는 진세노사이드 하루 섭취량은 3~80mg입니다.
고형분 함량은 얼마인지?
홍삼의 고형분 함량은 홍삼농축액 중 ‘진짜 홍삼가루의 비중’을 나타내는 것으로, 고형분 함량이 높을수록 홍삼 본연의 유효성분 함량이 높습니다.
만약 홍삼농축액 중 고형분 60%은 40%는 수분이라는 뜻인데요. 즉 홍삼농축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고형분 함량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홍삼근과 홍미삼이란?

홍삼은 몸통과 뿌리의 성분과 효능이 다릅니다.
몸통은 비사포닌 활성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뿌리는 조사포닌을 많이 함유합니다.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몸통과 뿌리를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실제 홍삼의 가장 좋은 비율은 홍삼근 70%, 홍미삼 30%입니다.
또한 홍삼은 ‘6년근’이 각종 성분이 가장 풍부한 시기라 제품의 원료명에 ‘6년근’이 표기되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합성착향료 등의 첨가물도 꼼꼼하게
홍삼에 들어가 있는 식품첨가물은 ‘캐러멜 색소’, ‘구아검’, 합성착향료’, ‘산탄검’, 젤란검’, 펙틴’, ‘구연산’, ‘자몽종자추출물’, ‘타우린’ 등이 있습니다. 유화제인 산탄검, 구아검, 젤라검이나 대표적 유해물질인 합성착향료,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캐러멜색소 등은 피해야 합니다.
홍삼
제대로 먹는 법

OBS스페셜
홍삼의 섭취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후 4시간 내에 먹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식후에는 장내 미생물이 식사를 통해 들어온 당을 먼저 분해하기 때문에 식후 홍삼을 먹으면 그만큼 분해가 덜 되므로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글 김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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