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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404만 유튜버 도로시, 남편과의 불화 고백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11. 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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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도로시가 우울증을 고백했습니다.  

유튜버 도로시 SNS

 

유튜버 도로시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글에서 도로시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도로시 SNS

그녀는 "자꾸 혼자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신랑은 가정보다는 친구를 좋아해요. 가정엔 가정적이지만 늘 저에게는 친구가 없다는 걸 서슴지 않게 얘기하며 자신은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라며 "저에겐 친구가 없어요. 너무 일찍부터 사회를 알았고 뭔가의 감정을 알아서 재고 지켜보고 실망하고 나도 돌덩이가 되고"라며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유튜버 도로시 SNS

이어 "감기에 걸려서 혼자 아프고 끙끙대다 진짜 싫어져서 아무 생각이나 했지만 토리 보고 견디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몸은 검진받아 괜찮아요. 수전증도 없습니다. 알코올중독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현 상태를 밝혔는데요.

먹방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도로시는 "전 매운 걸 잘 먹는다 말한 적도 생각한 적도 없이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입맛대로 청양고추를 11개 넣어 먹었고 사람들이 매운 거 잘 먹는다 해서. 진짜 먹기 싫은 것도 먹었다"라며 "매운 건 맵다고 해요. 저도 얼마나 먹는지는 모릅니다. 색안경만 벗고 봐줘요"라며 대중들의 오해에 해명했습니다. 

유튜버 도로시 SNS

팬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항상 언니 영상 보면서 즐거웠는데 이런 댓글로 밖에 위로하지 못하는 게 아쉽고 또 아쉬워요", "그래도 용기 냈다", "먹방으로 힐링하시고 일상생활에도 행복이 지속되길", "응원해요, 기운내요" 등의 댓글로 도로시를 응원했습니다. 

유튜버 도로시 SNS

도로시는 2016년 `광저우사는여자`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에서 먹방 콘텐츠를 시작해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도로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입니다. 도로시는 매운 음식을 아주 좋아하고 잘 먹는 먹방 유튜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현재 도로시 유튜브 구독자 수는 404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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