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하게 죄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스트링게르에 어원을 둔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이나 변화에 대한 반응 또는 적응을 의미한다. 즉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나쁜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좋은 기분에 의해 긴장과 더불어 흥분하며 떨리는 증상을 보이는 것도 포함된다. 긍정적 스트레스는 Eustress, 부정적 스트레스는 Distress라고 한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만큼 정신 및 신체 건강 끼치는 영향이 크다. 심한 스트레스로 신체에 질병이 생기는 것을 정신신체장애라 부르며, 고혈압, 심장질환, 위궤양, 두통, 만성요통, 과민성대장증후군, 성기능장애, 류마티스관절염, 각종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암 발생 및 치료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적인 질병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끼쳐 관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징후와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트레스 자가진단
아래 목록 중 많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스트레스가 쌓여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귀에서 ‘위잉’ 소리가 들린다
-눈이 침침하고 피곤하다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고 몸이 무겁다
-일하는 게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다
-두통이 있다
-목이 자주 아프다
-혓바늘이 자주 난다
-코가 자주 막힌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어도 식욕이 없다
-피로가 잘 안 풀린다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낄 때가 있다
-쉽게 화가 난다
-사람 만나기가 귀찮다
-잠이 잘 안오고 새벽에 깨는 경우가 많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갑자기 숨쉬기 힘들 때가 있다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이 빨리 뛸 때가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하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
-살이 빠진다
-소화가 잘 안된다
-잇몸이 아프다
-몸이 가렵다
-탈모가 생긴다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원인을 찾기 어려울수도 있고,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중간중간 해소해주고 교감신경을 충분히 쉬게하여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주는 역할을 하는 ‘이완 반응’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완반응 조절을 위해서는 ‘명상’이 가장 간단하고 편한 방법이다.
눈을 감고 편한 자세로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몸을 좌우, 앞뒤로 흔들어 상체가 엉덩이 위에 균형을 잡고 잇는 듯한 느낌이 드는 지점을 확인한다. 자세를 유지하며 혀를 입천장에 대고 코를 통해 천천히 호흡해주면 된다.
이밖에도 스트레스 받는 문제를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면 곧바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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