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때 꼭 필요한 건?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직이라면 경력기술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경력기술서는 본인의 경력에 대해 상세하게 작성하여 지원 직무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어필하는 문서다.

경력기술서를 작성하게 되는 경우로는, 이직 혹은 전직을 하게 되거나 재취업을 하는 경우, 승진이나 창업을 하는 등의 과정에서 본인의 경력에 대해 상세한 기술이 요구될 때 필요로 한다.

이력서 상에는 자신의 경력에 대해서 간단한 줄글로 나열하여 보여줄 뿐이지만, 경력자는 경력기술서를 통해서 자신이 맡았던 업무, 업무를 맡는 동안 이루어 낸 성과, 해당 직무에서의 역량을 보다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력기술서는 합불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연봉협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력직의 실질적인 경력 인정이 이 경력기술서를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잘 작성된 경력기술서 덕분에 기존 제시됐던 연봉보다 상승시켜 입사하는 사례도 많다.

그렇다면 경력기술서에 어떤 것을 써야 할까?
먼저 담당 직무를 작성해야한다. 본인이 담당했던 직무에 대해 작성하되 담당했던 직무 혹은 아이템 문구가 계속 반복된다면 해당 문구는 생략하고 요점만을 간단하게 기입한다. 가독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했던 업무를 전달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전략 수립 및 조직개편 (매출 100억 달성 목표, 국내 사업본부 합류) 처럼 작성하는 편이 좋다.

오히려 직무에 대해 보여줄 내용이 부족해 억지로 채운 느낌이 들거나 전문성이 결여되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가 되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더불어 담당 업무의 난이도를 따져보고, 가장 높은 수준의 업무부터 작성한다. 작성한 주요 업무 내용별로 본인의 역할과 객관적인 성과 (그래프 혹은 표)를 쓴다. 본인의 업무 숙련도를 나타낼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또한 경력기술서에 거짓말을 쓰는 경우 굉장히 조심해야한다. 그 거짓말을 판독 할사람이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력기술서에서 하는 거짓말은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많이 건드려봐야 수치적인 부분이거나 충분히 혼자서 감당 가능할법한 일들을 위주로 건드려야 한다.
만약 경력기술서에 자신이 하지도 않았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쓴다면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그 프로젝트의 내용을 세세하게 알고 있어서 그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질문을 감당 할 수 있어야 쓰는 걸 추천한다.

분량은 1-장 이내 정도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인사담당자들이 모든 자기소개서 내용을 전부 다 읽지 못하는 것처럼 경력기술서 또한 모든 내용을 꼼꼼히 읽어볼 거라는 기대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최근 주요 경력 위주로 1-2장이 넘지 않는 분량 내에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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