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부품의 수만큼 기능과 사양이 매우 다양하다. 개인 혹은 가족이 쓸 용도로 컴퓨터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프로세서는 '인간의 뇌'와 같다. 멀티태스킹 및 빠른 처리 속도를 원하는 경우, 무엇보다 프로서세에 투자를 해야 한다. 프로세서 성능은 처리 속도와 코어의 개수에 의해 좌우되며, 해당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는 의미다. 고성능의 프로세서는 고화질 그래픽 처리, 방대한 데이터 분석, 이미지 및 애니메이션 구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컴퓨터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소프트웨어가 없으면 컴퓨터는 그저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 대표적으로, '윈도우(Windows)'와 '맥(Mac) OS', '리눅스(Linux)', '우분투(Ubuntu)'가 있다. 이중, 자신이 그간 사용해 왔던 익숙한 운영체제를 선택하면 된다.
집이나 특정 한 장소에서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데스크탑을, 여행과 이동이 잦거나 회의가 많다면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기억장치'라고 불리는 램(RAM, random-access memory)은 컴퓨터가 여러 프로그램을 문제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10년 전에는 2GB 램이면 충분했으나, 요즘에는 기본적으로 8GB 이상의 램이 필요하다.
'저장 공간'의 역할을 하는 하드드라이브는 용량이 높을수록 많은 파일(비디오, 사진, 문서 등)을 저장할 수 있다. 하드드라이브의 용량은 250GB, 300GB, 500GB, 1TB, 2TB 등 다양하다. 하드드라이브의 종류는 크게 'SSD'와 'HDD' 두 가지가 있다.
비교적 최근 개발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는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내장돼 있지 않고, 메모리 및 회로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한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는 내장된 디스크를 회전시켜 특정 디스크 섹터에 읽기 및 쓰기를 한다. SSD가 HDD보다 고품질의 부품이지만, 플래시 드라이브처럼 시간이 지나면 메모리가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하드드라이브, 운영체제, 프로세서, 램의 사양을 각자의 요구에 맞게 조합해야 기대하는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물론, 현존하는 가장 좋은 부품을 사용하면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앞서 언급한 핵심 요소만 잘 알고 있으면 자신이 필요하지 않은 성능에 굳이 비싼 돈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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