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여아가 아이를 출산한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언론은 아르헨티나의 한 병원에서 10세 여아가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여자아이는 임신 38주 만에 제왕절개로 몸무게 2.83kg 아들을 낳았다. 산모가 워낙 어린 나이라 자연분만이 위험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여자아이는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어린 나이에 출산으로 정신적인 충격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정신과 진료도 함께 받고 있다.
여자아이가 임신한 사실이 드러난 건 지난해 11월이다. 아이는 엄마에게 복통을 호소했고, 이 때문에 함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아이를 진단하는 과정에서 임신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아이는 임신 28주였으며, 그때까지 아이는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해당 여아가 임신을 하게 된 원인은 가정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었다. 아기의 아빠는 올해 15살 된 여아의 친오빠로 밝혀졌다. 병원에서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여자아는 뒤늦게 엄마에게 친오빠로부터 성폭행 당한 사실을 밝혔다. 병원은 해당 사건을 경찰에 알렸다.
하지만 친오빠는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14세로 촉법소년이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형사처분이 면제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법 개정을 촉구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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