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닥터X' 첫 회 시청률 11.4%…올해 미니시리즈 첫 방송 중 최고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9일 첫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1.4%, 분당 최고 12.9%를 기록하며 올해 미니시리즈 첫 회 최고 시청률로 출발했다.
배우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9일 첫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로 수도권 시청률은 11.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였다.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수치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첫 회 가운데 가장 높다.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하면서 SBS 금토극의 흥행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2049 시청률도 한 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광고 시장에서 중요하게 보는 20~49세 시청률(2049)은 평균 3.7%, 최고 4.3%로 집계됐다. 이는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은 물론 그 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였다고 조이뉴스24, 스포티비뉴스 등이 전했다.
같은 시간대 전작 '재벌X형사2'는 첫 회 6.1%로 시작해 마지막 회 11.8%로 마무리했다. '닥터X'는 전작이 종영할 때 기록한 수준에서 출발한 셈이다.
| 작품 | 채널 | 첫 회 | 비고 |
|---|---|---|---|
|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 SBS | 11.4% | 2026년 10월 9일 방송, 분당 최고 12.9% |
| 김부장 | SBS | 9.5% | 이후 SBS 금토극 역대 2위 기록 |
| 재벌X형사2 | SBS | 6.1% | 같은 시간대 전작, 마지막 회 11.8% |
| 눈물의 여왕 | tvN | 5.9% | 김지원 전작, 최종회 24.9%(유료방송가구) |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쓴 '김부장'의 첫 회(9.5%)보다 1.9%포인트 높다. 김지원의 직전 드라마인 tvN '눈물의 여왕'은 첫 회 5.9%에서 출발해 최종회에 24.9%(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까지 올랐다. SBS 금토극 역대 최고 시청률은 '펜트하우스2'의 29.2%다.

'용병 의사' 계수정, 첫 출근부터 병원 권위에 맞서
드라마는 실패나 타협을 모르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김지원)이 '하얀 마피아'가 장악한 구서대학교병원의 부조리를 깨뜨리는 메디컬 누아르다. 일본 TV아사히가 2012년부터 방송한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가 원작이며, 극본은 편성근, 연출은 '악귀' 등을 만든 이정림 감독이 맡았다.
1회에서 계수정은 '의사 용역 소개소'를 통해 구서대학교병원에 임시 파견됐다. 당구장에서 쓰러진 손님을 서혜부 탈장으로 진단해 살려내고, 출근 첫날 병원 수뇌부에 직설적인 의견을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은은 소개소 운영자 장희숙, 손현주는 병원의 부승권, 김우석은 신입 인턴 박태경을 연기한다.
감독 목표 '9.21%' 첫 회에 넘어
이정림 감독은 7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생일(9월 21일)을 따 첫 주 목표 시청률을 9.21%로 제시했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당시 손현주는 "너무 높다"며 웃음을 자아냈는데, 첫 회 전국 시청률은 이 목표보다 2.19%포인트 높게 나왔다.
이번 작품은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김지원은 제작발표회에서 메디컬 누아르의 무게감 사이에 유머가 있어 완급 조절이 잘 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는 매주 금·토요일 밤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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