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누적 332만…손익분기점 추정치는 엇갈려
영화 '암살자(들)'이 23일 누적 관객 3,319,707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은 보도마다 330만~400만 명으로 엇갈리며, 업계 추정치 370만 명 기준 약 38만 명이 더 필요하다.
영화 '암살자(들)'의 누적 관객이 개봉 31일째인 23일 약 332만 명(3,319,707명)을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인용한 이코노믹리뷰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1만3,428명이 들어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다만 손익분기점을 넘었는지를 두고는 보도마다 기준이 달라 판단이 엇갈린다.

손익분기점 기준이 서로 다르다
스페셜타임스는 누적 관객이 330만 명을 넘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반면 머니투데이는 제작비를 약 190억 원으로 전하며 손익분기점을 350만~400만 명 안팎으로 추정했고, 해외 판매 수익이 더해지면 이 문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경향신문은 업계 추정치를 인용해 해외 판매를 제외한 손익분기점을 약 370만 명으로 전했고, 아이즈(IZE)도 이달 10일 기사에서 370만 명 안팎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23일 현재 누적 관객은 손익분기점의 약 89.7% 수준이며 38만여 명이 더 필요하다. 350만 명 기준으로는 약 18만 명이 남는다.
| 기준 시점 | 누적 관객 | 비고 |
|---|---|---|
| 10월 2일 | 약 189만 명 | 머니투데이 보도 |
| 10월 10일 오전 7시 | 2,745,841명 | 아이즈(IZE) 보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
| 10월 23일 | 3,319,707명 | 이코노믹리뷰 보도, 통합전산망 집계 |
한글날 연휴 이후 증가 속도는 둔화
아이즈에 따르면 한글날인 9일 하루에만 16만976명이 들었다. 경향신문은 한글날 연휴 사흘(9~11일) 동안 40만7,680명이 관람해, 같은 기간 40만7,895명을 모은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에 근소하게 뒤졌다고 전했다.
10일 오전부터 23일까지 늘어난 관객은 57만3,866명으로, 하루 평균 약 4만4,000명꼴이다. 23일 일일 관객 1만3,428명은 평일 수준이라 연휴 때보다 속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 아이즈는 평일 3만~4만 명, 주말 6만~8만 명을 전제로 이달 넷째 주쯤 손익분기점에 닿을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이는 전망일 뿐 확정된 수치가 아니다.
역사 왜곡 논란 속 흥행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피격 사건을 허구로 재구성한 추적 스릴러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출연한다. 일부 정치권과 단체에서는 중앙정보부 개입을 암시한다며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특정인을 배후로 지목하지 않았고 영화는 창작된 가설이라는 입장이며, 허 감독도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설정은 맞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머니투데이는 전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에서는 '극장판 치이카와'가 3만9,717명으로 1위, '실낙원'이 1만6,466명으로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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