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 "아버지 자격 없다"며 밝힌 속내(+아들)
"아들 발달장애 나 몰라라" 김태원이 아들의 발달장애를 외면했다고 고백했다. 19일 재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니`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아들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원은 이날 부인과 함께 출연해 발달장애 아들을 외면했다고 전했다. 지금은 가장 후회되는 순간 김태원은 "이 친구는 충격이 얼마가 컸겠느냐. 그런데 내가 음악을 핑계로 나 몰라라 했다. 적응을 못 한 거다"라며 "아버지가 될 자격이 없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태원 아내는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서 그 부분을 생각했다"며 "남편은 남의 아픈 것도 못 보는데 자식이 아프니까 더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라며 김태원을 이해했다. 김태원은 "내가 히스테리를 부리기 시작했다. 음악을 작곡한답시고 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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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0.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