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둥이' 소리 들은 뒤 행동 변한 '전태풍 자녀들'
농구선수 전태풍이 차별에 대한 씁쓸함을 표했습니다. 7일 재방송된 채널A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전태풍과 아이들의 일상이 전해졌는데요. 이날 친척들과 만난 전태풍은 은퇴 후 계획에 대해 “가족끼리 자주 만나고 좀 더 깊게 한국 문화 배우고 싶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작은 외삼촌은 “예의를 삼촌들한테 배웠어야 하는데 하승진한테 배워서”라고 꼬집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전태풍은 “제가 궁금했다. 반 한국 사람인데 왜 일반 사람처럼 똑같이 안 받아들이는지”라며 “제가 한국에서 11년동안 프로팀으로 뛰었는데 어떤 팀을 가더라도 ‘깜둥이’ 단어를 들었다. 나도 이런 데 아이들은 어떻게 키우지 싶더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첫째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다녀왔다. ‘아빠, 아프리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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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2.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