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없어 경쟁률 미달났다는 '지역 국립대' 12곳 상황
지방대학들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3대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반적인 대입 경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지방대학 중에서는 신입생 미달 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권 대학 중 경쟁률이 3대 1을 넘지 않는 대학은 71곳으로 전체 124개 대학 중 57.3%를 차지했습니다. 서울권 소재 대학이나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쟁률도 각각 5.1대 1과 4.8대 1로 전년보다 떨어졌습니다. 경쟁률 미달 사태 특히 지역 소재 대학의 타격이 컸습니다. 지역대학의 정시 경쟁률은 2.7대 1로 사실상 '미달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지역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3대 1 미만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죠.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이 가·나·다군에서 1곳씩 모두 3회까지 지원..
교육 이슈
2021. 2. 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