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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허리통증에 좋은 음식 vs 안 좋은 음식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0. 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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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에 좋은 음식 vs 안 좋은 음식


허리 디스크나 만성 요통을 앓는 환자들 또한 좀 더 선택적인 음식물 섭취는 꼭 필요합니다. 연골의 건강과 골조직의 강화에 필수적인 음식과 만성염증의 예방과 조직 재생에 초점을 맞춘 식이 요법은 음식만으로도 단기적으로는 통증 감소의 효과를, 중장기적으로는 근본적인 회복의 역할을 합니다.


먼저 충분한 수분의 섭취는 척추건강에도 필수적입니다. 인체의 60~70%는 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디스크의 중심 부위인 수핵은 신생아의 경우 80% 이상이 수분입니다. 

나이에 따른 함량에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겠지만 충분한 수분은 수핵을 항상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고 영양분과 노폐물의 교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척추건강의 기초를 이루게 합니다. 성인 기준 큰 컵으로 하루 8잔 정도(2리터)가 적당하고 목마름과 상관없이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통증에 좋은 음식

토마토


비만은 척추가 받는 무게 부담을 늘려 각종 척추 디스크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 따라서 체중 조절은 허리와 무릎의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영양 성분을 고르게 섭취해야 한다. 무턱대고 단식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장기나 근골격이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다이어트를 도우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토마토가 꼽힙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B2, 비타민 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반면 당분과 칼로리는 낮습니다. 여기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다이어트 시 무릎이나 허리 등에서 일어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뼈에 좋은 칼슘 섭취가 가능한 채소가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는 대표 영양 채소인 시금치보다 칼슘 함량이 4배나 많습니다. 풍부한 칼슘 섭취는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달걀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체내 칼슘과 인산 부족을 초래해 허리 디스크나 목 디스크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근력 저하나 피로감,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 심하면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 D가 적절히 들어있어 일주일에 3~5개 정도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와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소”라며 “건강한 허리를 위해 적당량의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허리통증을 악화시키는 음식

패스트푸드

반면 패스트푸드나 튀긴 음식과 같은 고지방식은 지방 연소 때 발생하는 독성 화학 물질로 인해서 염증 반응을 조장하여 디스크로 인한 통증, 손상받은 신체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백색식품

또한 정제한 설탕, 소금, 섬유질이 부족한 음식, 백미, 흰 빵 등은 천연 영양소가 제거되어 영양학적으로는 저급한 음식입니다. 혀끝의 맛과 에너지 공급에만 초점을 맞춘 식이로 비만을 조장하고 염증반응을 촉진하여 만성 요통,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음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담배&술


그 외에 주의할 점은 담배와 술입니다. 흡연의 나쁜 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척추 질환에서도 치명적인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분과 노폐물의 순환을 차단하고 수술 후 골유합을 방해하며 혈관벽의 손상마저 초래하여 장 단기적으로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미 여러 문헌을 통해 잘 밝혀져 있습니다. 술 역시 영양소는 없고 칼로리는 높아 비만과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며 또한 우울증을 조장하여 만성 통증 환자의 정신건강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음식과 몸은 확실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에디터 김지연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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