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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이 좋은 이유는 '이것' 효능 덕분?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1.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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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포함해 모든 생물은 생존을 위해 산소가 필요합니다. 몸에 들어온 산소의 95%는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쓰이고 이 과정에서 1~2%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인데 너무 많으면 몸을 산화시켜 세포, 조직, DNA의 손상이나 염증, 종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몸을 노쇠하고 병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 몸은 당연히 이를 보호하기 위한 항산화 시스템을 가지고 신체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능력에 비해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항산화가 잘되기 위해선 여러 항산화 효소가 포함된 식품들을 잘 섭취해야 합니다.


항산화 효소가 포함된 식품 '레드와인'

레드 와인이 건강에 좋은 것은 와인 속 폴리페놀 성분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은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폴리페놀 중에서도 레스베라트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


레스베라트롤의 항암, 항노화 작용은  레스베라트롤은 본래 식물이 곰팡이균의 공격을 받을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방어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분비되면 ‘장수 유전자'라고도 불리는 시르투인이 활성화되어 체내의 발암원인으로 작용하는 유해 물질들의 독성을 완화시키고 유전자의 변형을 막습니다. 또한, 이미 암의 진행단계로 접어든 비정상 세포들을 억제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껍질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레드와인에 가장 풍부한 이유는 그것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오디,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와 땅콩과 다크 초콜릿 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도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레스베라트롤을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포도주스보다는 발효 과정을 거친 와인에 레스베라트롤의 함유량이 더 많습니다.


아스타잔틴

비타민E의 550배 항산화력을 가진 강한 항산화제. 새우-가재-게 등 갑각류를 비롯해 연어-해조류의 일종인 헤마토코커스 등 수생동물에 널리 분포합니다.

혈관 등을 건강하게 만들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순환기 질환 예방과 치료에 좋습니다. 또 면역기능 강화, 관절 건강, 피부 탄력과 젊음 등에도 좋습니다.

성인병 예방

이외에도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레드 와인을 매일 조금씩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건강해지고 혈관 속도 깨끗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와인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의 낮은 비만율과 장수 비결로 와인이 계속 언급되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레드와인 하루 섭취량

와인을 마신다면 여성은 하루 한 잔, 남성은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않기를 권고하는데, 청포도보다는 적포도에 레스베라트롤 함류량이 더 높으니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 와인을 마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와인의 좋은 성분은 굳이 와인이 아니더라도 건강기능 식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억지로 와인을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간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이 억지로 와인을 마시면, 간을 비롯한 장기에 알코올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간 질환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이와 임산부는 적은 양도 독이 될 수 있으니 오히려 금하는 것이 좋습니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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