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A선수의 도박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16일 한 매체는 삼성 베테랑 투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현재 잠적 상태라고 보도했는데요.
이 선수는 2015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전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는 삼성을 대표하는 투수였고 2010년대 삼성 왕조 시절을 이끌었던 투수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을 기준으로 삼성은 추락하기 시작했는데요. 해당 선수의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이 시발점 이었습니다. 당시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3명의 투수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결국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8월 이후로는 1군 뿐 아니라 2군 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삼성 구단은 정규시즌을 마친 뒤 거취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A에게 연락했으나 좀처럼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을 우리가 알았다면,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 과거 음주운전 선수가 나왔을 때도 우리는 빠르게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를 했다. 문제가 생기면 신고를 바로 한다. 감출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삼성 대표면 윤성환 아님?" "도박 터지고 제대로 못나오는 거면 윤성환인데" "윤성환 아닐 수도 있으니까 중립 기어 박자"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윤성환은 보도를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잠적한 적이 없다. 도박 문제는 더더욱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도 사실이 아니다. 채무가 있는 건 맞지만, 도박과는 무관하다"고 했는데요. 잠적과 관련해서도 "시즌 종료 전 2군 훈련장에 출근하지 않은 건 사실이나 이유가 있다. 구단 고위 관계자와 연락을 거절했으나, 다른 관계자와는 연락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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