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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좋은 피로 회복제 '이것'의 정체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1.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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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는 감귤과 식물로 빛깔은 밝은 노란색이고  껍질이 울퉁불퉁합니다.

향기가 좋으며, 딱딱한 모과와 달리 과육이 부드러운 편인데요.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인데 한국에는 장보고가 신라 문성왕대인 840년경에 들여와서 심었다고 하며 청유자, 황유자, 실유자등의 종류로 나뉩니다.

수세미외와 비슷한 여주도 유자(북한 문화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유자 효능]



자에 든 헤스페리딘 성분은 순환기계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뇌출혈, 피하출혈 등을 방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유자 껍질에는 AHA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고 보습을 도와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자 껍질이나 유자차의 찌꺼기를 발에 문질러 주면 발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의 함량이 3배가량 높아 감기 예방에 탁월합니다. 또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켜줘 수시로 먹어주면 기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 유자에는 피로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유자의 비타민 C가 피로의 주범인 젖산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스트레스 물질의 농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유자에 든 비타민C와 구연산은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 밖에도 유자는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류마티스와 같은 신경통에도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뇌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풍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유자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와 같이 요리하면 궁합이 잘 맞으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흡연자라면 꼭 유자를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게 되면서 체내 비타민C가 파괴되는데 이때 유자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담배 한 개피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흡연자가 유자차를 마시면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알코올 분해 효소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자를 먹으면 신맛과 단맛이 같이 나는 이유]



유자에는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구연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막고,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임산분에게 좋은 이유도 있습니다. 유자에는 100g당 약 30mg의 엽산이 함유돼 있는데, 엽산이 부족한 임산부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형아나 조산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험생에게 좋은 유자차]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는 체력관리가 필수입니다. 만약 공부를 하는 동안 졸음이 온다면 에너지 음료나 커피를 찾게되는데 이는 카페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만약 카페인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불안을 유발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이뇨를 촉진해 몸 속 수분을 마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체력 관리와 면역력을 지키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충분한 수분 섭취이다. 이는 수분을 뺏기는 것과 같기 때문에 수시로 따듯한 유자차를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유자 보관하는 방법]

 



만약,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는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보관 시 금속 용기 보다는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터 김지연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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