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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 손상 주의 (+관절염)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1.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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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넙다리뼈와 정강이뼈를 잇는 다리 관절입니다. 온 몸의 체중을 대부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이며 주변을 둘러싼 인대나 근육들에 의해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무릎은 무릎뼈, 허벅지뼈, 종아리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릎 관절 주위에는 관절낭이 싸고 있고 내측 측부인대, 외측 측부인대, 전방 십자인대, 후방 십자인대로 고정됩니다. 

로 인해 관절의 안정성과 힘이 유지됩니다. 무릎에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는 반달모양의 반월상 연골이 있는데 이는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관절 내의 활액은 관절에 영양을 공급하고 움직이는데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은 몸의 거의 모든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외상이나 골관절염에 가장 취약한 관절입니다. 무릎 관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외상 후 퇴행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일반적인 무릎 관절염의 형태로 나이가 들면서 흔히 나타나고 관절연골이 마모되어 천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항체가 자기 관절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외상 후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부상 이후에 발생한 관절염입니다. 무릎 관절염의 치료는 운동이나 체중감소, 보조기 착용, 온찜질이나 냉찜질,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이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즉 관절 연골에 미세한 충격이 오랜 기간 축적되어 발생하는 일차성 또는 특발성 관절염, 두 번째로는 외상, 기형 및 관절 연골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병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또는 속발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무릎관절염 연령 관계없다


무릎관절염은 무릎 관절 연골 및 활액막에 이상이 발생하여 통증, 부종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 중 가장 흔한 퇴행성 관절염, 일차성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크게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체중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령에서 질환이 발생하고, 노화와 관련된 변화가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다른 요소도 있는 만큼 노화만을 원인으로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관절의 퇴행성 손상은 남녀 모두에서 일어나지만, 증상을 일으킬 정도의 관절염은 여성한테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계단 오르기나 등산 주의해야

나이가 들면서 특히 무릎이 아픈 경우 운동 및 여가 생활 등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크나큰 문제입니다. 무릎 통증이 있으면 운동을 제대로 못해 고혈압, 당뇨 등이 악화되고, 활동량 감소와 통증으로 인해 우울증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피하는 게 필요합니다. 대표적 행동으로 계단 오르내리기, 등산, 무거운 것 들기, 쭈그려 앉아서 일하기 입니다. 체중이 늘지 않도록 주의 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평지걷기, 물 속에서 하는 운동, 실내 자전거타기 등을 권장하고,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도 증상 호전이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 치료법도 다르다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히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이 때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통증을 줄여 관절의 운동 범위 및 기능을 회복하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며,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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