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고통 '대상포진' 물집 터지면 전염되나? (+사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합니다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으로 평상시 면역력을 높이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신경조직 어딘가에 남아 있다 면역기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하며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발생 원인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피부에 도달, 기다란 띠 모양으로 피부 발진을 일으킵니다. 이때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을 겪어 본 이들은 통증 강도를 분만이나 요로결석의 고통과 비슷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로가 누적되거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빈번하게 발병합니다.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7명이 50세 이상일 정도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 영향으로 젊은층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이 눈에 번지면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충혈과 통증이 유발됩니다. 안구에 흉터를 남길 경우 시력이 이상이 생기거나 포도막염, 각막염, 녹내장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으니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했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합니다.

 대상포진 물집 터지면 전염되나?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는 질병입니다. 대부분이 대상포진 환자에게 생긴 물집이 터져 진물에 접촉해 전염되지만, 드물게 공기를 통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특히 전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와 접촉했다면 발병을 막기 위해 수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선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단 등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을 깨끗하게 하고 생활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70~80대에 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므로 그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을 한다 해도 발병률은 50%에 달합니다. 다만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신경통 발생이 60% 정도 주는 등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먼저, 과도한 과당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공과당은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여 당뇨, 심장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염증 발생, 유해균 번식을 도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과자나 빵에 많이 사용되는 마가린과 쇼트닝 등의 트렌스지방 역시 면역력에 나쁜 음식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동맥경화와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에는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음식입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녹황색 채소, 마늘, 생강, 양파, 귤, 홍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청국장, 당근, 귤, 자몽등의 과일과 양파, 도라지 등이 대상포진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음식에 해당됩니다. 


에디터 김지연
사진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