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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대타', 이정재 아닌 정우성이 된 진짜 이유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12.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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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SBS ‘날아라 개천용’ 구원투수로 나선다.

21일 ‘날아라 개천용’ 측은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와 관련해 사과하며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 배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당초 같은 소속사인 이정재가 투입되려 했으나 결국 스케줄상의 문제로 정우성이 최종 결정됐다. 드라마 자체는 배성우 분량을 포함해 16회까지 찍었다. 정우성은 17회부터 투입, 13회부터 재촬영 등 다각도로 논의했으나 시간적 문제와 비용 등을 고려해 16회까진 배성우를 최대한 편집하고 17회부터 정우성이 등장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또한 권상우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고 정우성이라는 '빅 카드'가 들어와 기존 대본을 수정해 17회부터 정우성의 분량을 대폭 늘린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날아라 개천용'은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로, 배성우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 역을 맡아 변호사 박태용 역의 권상우와 함께 극을 이끄는 주연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는 사실이 지난 10일 보도됐고, 하루 만에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배성우는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SBS '날아라 개천용'은 현재 재정비 기간을 보내고 있다.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앞서 ‘날아라 개천용’은 지난 10일 주연 배우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음주운전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배성우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나란히 사과문을 발표했고 배성우는 작품에서 하차했다. 소속 배우가 친 대형사고를 결국 회사 이사 정우성이 수습하는 판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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