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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안좋은 음식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0. 12.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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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 유전적·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복통, 설사와 같은 배변 장애 증상을 보이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흔한 질환입니다. 증상은 있으나 특별한 원인을 콕 집어 말하기 어렵고,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특정 음식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혀지면서, 특정 음식을 금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나도 과민성장증후군?


과민성장증후군의 자가진단은 간단합니다. 평소와 달리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과민성장증후군을 의심하면 됩니다. 다만, 복통이 있는 상태에서 아래의 세 가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대변을 보면 증상이 호전된다.
2. 대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 또는 감소했다. 대변을 하루에 3번 이상 보거나, 3일에 한 번 보기도 어렵다.3. 변이 딱딱해지거나 풀어져 나오는 등 대변 형태가 바뀌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일으키는 '포드맵'

'포드맵'은 탄수화물 중 크기가 작은 단당류로 미생물에 의해 장내에서 발효되기 쉬운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을 뜻합니다. 포드맵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복통, 설사,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장에서 가스를 만들어 장 건강을 해치는 포드맵이 들어있는 음식을 가급적 기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안좋은 음식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마늘, 양배추, 브로콜리, 우유는 포드맵이 높아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겪고 있다면 독이 되는 음식입니다.

사과와 감에는 대장에서 발효 돼 가스를 만드는 성분이 있습니다. 대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사과의 과당과 감의 프로탄 성분이 장에 흡수가 되지 않아 배탈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과일 껍질의 질긴 섬유질을 그대로 섭취하게 되면 장에서 가스로 인한 복부 팽창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속이 불편한 현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육류나 기름진 음식, 잘 소화되지 않는 우유도 장에서 부패해 독소와 가스를 내뿜을 수 있어 되도록 적게 먹고, 육류를 먹을 때는 꼭 채소와 함께 먹어야 합니다.


다만 포드맵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완벽하게 입증되지 않아 증세가 심할 때만 식이조절을 통해 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
습니다. 소 장이 예민해 배탈이 쉽게 난다면 쌀, 고구마, 감자, 시금치나 붉은색 육류, 바나나, 오렌지, 딸기, 포도, 당근, 토마토와 같은 저포드맵 음식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고구마


고구마도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리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고구마는 저포드맵 음식이면서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위와 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습니다. 특히 고구마는 혈당(GI)지수가 낮아 적은양으로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당근


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와 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어 시력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근에는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도와주는 비피더스인자가 있어 변비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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