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스크 오래쓰면 입냄새 나는 이유 (+구강관리)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0. 12. 18. 16:29

본문

요즘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는 멈추지 않아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는 상황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입 냄새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답답하고 입 냄새가 나도 벗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구강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마스크 착용으로 심하게 느껴지는 입 냄새의 원인과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속 입 냄새, 입 속 세균이 원인


입 냄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입 속 세균입니다. 특히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어 입 안의 세균이 많이 증식합니다. 


이 세균이 만든 휘발성 황화합물이 아침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데 자신은 물론 상대에게도 불쾌함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입 속에 있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또한 식사 후 양치는 입 냄새 없애는 데 도움을 주지만 양치 습관에 따라 입 냄새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양치 후에도 본인이 입 냄새가 난다면 입을 잘 헹궜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치약의 계면활성제가 입 안을 건조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계면활성제가 남지 않도록 입 안을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이외 탄산, 냉면 등 산이 강한 음료나 음식 섭취 후엔 바로 양치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치아는 산성에 의해 부식되는 데, 이때 양치를 하면 치아 손상을 더 크게 일으킬 수 있기에 30분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 냄새 완화하는 방법


입이 건조하지 않게 코로 호흡하기

침은 유해 세균의 침입을 막거나 입 안의 상처를 보호합니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코로 쉴 때보다 건조해져 침이 마르게 됩니다. 

건조한 입은 침이 제 역할을 못해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 세균이 발생하면서 입 냄새도 많이 나게 됩니다.

이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코로 숨쉬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침은 음식 찌꺼기와 산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 구강 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에 구강 내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태 제거를 위해 혀클리너 사용하기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혀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목구멍과 가까운 쪽인 혀의 뒷부분에 많이 분포하는 세균은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해 불쾌한 냄새를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보통은 양치질로 설태를 제거하는데 많은 양의 설태가 있는 경우는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혀클리너 사용법은 혀를 부드럽게 긁어 내준 후 입안을 물로 헹구면 됩니다.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뻣뻣한 칫솔로 너무 강하게 닦다 보면 혀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입 냄새 완화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식사 시 김, 깻잎, 당근 등을 같이 먹는 것이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김은 피코시안이라는 성분이 있어 입 냄새 유발 물질을 분해하는데 좋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치아나 잇몸 등에 붙은 찌꺼기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식후 차를 마신다면 커피보단 녹차를 추천합니다. 커피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침 분비를 억제해 구강 건조를 일으킵니다. 반면 녹차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탈취 효과가 있어 입 냄새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사진 픽사베이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