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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경에게 유방암 수술비 줬던 서주경, 이젠 1억원의 주인공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12.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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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2’ 우승자 강문경이 소속사 대표이자 선배 가수인 서주경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은 TOP6 배아현, 최우진, 강문경, 한봄, 손빈아, 나상도의 결승전 무대가 꾸며졌다.

트롯신들과 함께하는 듀엣 무대와 자신이 선곡한 자유곡 무대, 총 2라운드로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트롯신의 점수와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강문경은 배아현, 최우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억 원이라는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강문경은 "부모님이 아프신데 건강 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다. 서주경 대표님도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초등학교 때부터 판소리를 배운 강문경은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했지만, 학비 문제로 1학년을 다니다 자퇴했다. 이후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지만 ‘색깔 없는 목소리’ 때문에 고민했고, 7년 동안 무명으로 세월을 보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은 그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다름 아닌 ‘당돌한 여자’ 서주경이었다. 서주경은 강문경을 위해 강의료도 받지 않고 노래를 가르쳐 줬다.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강문경은 한 방송에서 “오랜 무명 세월을 보내는 동안 소속사와 서주경 선배님께서는 단 한 번도 압박을 주지 않았다”며 “오히려 어머니의 유방암 수술로 힘들었을 당시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해줬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감사하다. 우리 뽕필 살려서 같이 노래하며 즐기면서 살자. 마음고생도 있었지만, 같이 아파해줘서 찡하고 그랬다.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는 여러분들이 뽕신같다. 마음으로 노래해주셔서 감사하다. 기술은 제가 부릴테니 뽕필은 여러분들이 넣어달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강문경은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우승 상금으로 1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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