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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노년 질환 아니다" 증상과 예방법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1. 1.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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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의 증상


-계단, 언덕길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관절을 잘 움직일 수 없다.
-날씨가 춥거나 습하면 관절이 시리고, 붓고 아프다.
-다리가 O형으로 휘어진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기분이 든다.
 -손가락 마디가 붉어지고 열이 나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가 일어나듯이 연골과 그 주변의 뼈도 서서히 퇴행하여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60세를 전후해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이루고 있는 물렁뼈 즉, 연골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관절의 염증입니다. 연골이 없어지게 되면 관절에 통증과 변형이 오게 됩니다. 주로 인체의 하중부하가 많은 관절 즉, 보행이나 운동을 할 때 몸무게를 지탱해야하는 관절인 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척추관절 등에 많이 생깁니다.

퇴행성관절염 종류

퇴행성관절염은 크게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데, 정확한 원인 없이 정상적인 관절의 연골이 노화 현상 즉,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원발성 퇴행성관절염입니다. 

이차성은 외상이나 관절염 같은 질환으로 퇴행성 변화가 초래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남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원발성보다 젊은 나이에 발생합니다. 원발성의 경우 여성 환자에게서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비만인 경우 슬관절의 퇴행성관절염이 정상보다 2배 이상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증상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부분의 통증이며, 대개 전신적인 증상이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통증은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다가 병이 진행되면 움직임의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간헐적으로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완치율

퇴행성관절염은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관절의 퇴행 경과를 중단시킬 수 없으므로 근본적으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경감시키며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퇴행성관절염 예방

퇴행성관절염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체중 부하가 많은 관절에 너무 반복적인 무리한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만인 경우에는 적당한 체중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일을 할 때는 앉아서 하도록 하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관절염 운동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운동은 조깅,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줄넘기 등이며,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동작들은 손빨래나 물걸레질을 할 때 쪼그리고 앉는 것, 오래 동안 서있는 것, 양반다리로 앉는 자세 등입니다. 

만약 쪼그리고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서 있을 때 보다 3-8배의 체중이 무릎에 쏠리며, 체중이 5kg늘면 걸을 때는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20kg으로, 계단을 오를 때는 35kg으로 4~7배가 증가하게 되어 더욱 부담을 주게 됩니다.


컨디션이 매우 안 좋거나 운동을 시작하는 초기에는 5~10분씩 실시하는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여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관절염 증세가 심해질 경우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운동 중 평상시와 다르게 피곤하고, 피로가 지속되며,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가 줄어들고, 관절 부종이 커지고, 운동 후 1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으면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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