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원목?뭐 사지?" 식탁별 매력 비교 (+관리법)


주방의 심장 '식탁'이다. 이국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대리석 식탁과 자연의 따뜻함을 연출하는 원목 식탁은 특유의 ‘결’이 주방에 각기 다른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이에 정반대의 모습으로 식탁 구입 전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리석과 원목의 매력을 비교해 보고 식탁 별 관리법도 함께 알아보자.
원목 식탁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멋

나무 본연의 결을 살린 원목식탁은 그 자체로 주방에 휴식과 따뜻함을 불어 넣는다. 자연을 담은 건강한 한 끼, 느긋하면서도 소박한 생활 방식을 상징하는 ‘킨포크 라이프’가 생겨난 무대도 바로 원목 식탁이다.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깊은 멋이 배어나기 때문에 시대 불문 스테디셀러다. 손길이 닿을수록 매끄러워지는 나무 질감과 자연광의 조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을 감상하는 것도 원목 식탁이 주는 즐거움이다.
리넨 티타월이나 에이프런, 행주를 주방 한쪽에 무심한 듯 툭 걸어놓기만 해도 내추럴한 무드가 살아난다.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의자를 믹스 매치하면 주방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대리석 식탁
현대적이면서도 빈티지한 매력

북유럽 스타일의 인기가 르네상스 스타일로 옮겨지고 있다. 고상함과 중후함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대리석의 결을 살린 테이블과 벽지 등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리석은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현대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한다. 대리석의 모던한 이미지를 활용하면 주방 전체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시킬 수 있다.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 때문에 유리, 원목,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와 두루 조화롭다. 동으로 된 펜던트 조명은 색감이 따뜻하고 깊이가 있어 차가운 느낌의 대리석 식탁 위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찰떡궁합이다.
어떻게 관리할까?
원목 식탁 관리법

원목 식탁을 사용하다 보면 긁히거나 흠집이 생기게 마련. 이럴 때는 호두가 유용하다. 껍질을 제거한 호두를 긁힌 부분에 문질러주면 된다.
콕 찍힌 흠집에는 펄펄 끓는 물에 수건을 적신 뒤 찍힌 부위에 10~20분 정도 올려두는 것도 좋다. 화이트 식탁은 마른천에 치약을 묻혀 닦아주면 더러워진 자국을 숨길 수 있고, 변색된 부위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대리석 식탁 관리법

대리석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구멍이 많다. 김치 국물, 커피 등을 흘리면 액체를 흡수해 얼룩이 남게 된다.
날카로운 수세미는 절대 금지다. 음식물을 흘리는 즉시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고, 얼룩이 생기면 락스와 물을 1 : 1 비율로 희석해 마른 헝겊에 묻힌 후 여러 번 톡톡 눌러주듯 닦아낸다.
기름이 묻었을 때는 아세톤이나 중성세제로 지워주고, 잉크나 유성 페인트는 스프레이 파스를, 스크래치를 메꾸는 데는 차량 도장용 연마제 콤파운드가 유용하다. 간혹 광택을 목적으로 베이비오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다.
식탁·의자 '황금 비율'
식탁과 의자 간격은 30cm일 때 편안하다

가장 중요한 건 편안함이다. 앉았을 때 편한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다리 간격이 넓고 높이가 65~70cm 정도인 것이 적당하다. 식탁 상판과 의자의 좌판의 간격은 30cm 정도가 가장 편안하다.
4인용보다는 6인용 식탁이 인기다

과거에는 2인용 식탁은 66㎡의 집에 알맞고, 4인용 식탁은 99㎡ 이상이라야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석이었다. 요즘에는 다용도 테이블로 사용하는 경향이 많아서 4인용보다는 6인용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식탁의 한 면을 벽과 맞닿게 놓을 요량이라면 정사각형 테이블보다는 직사각형을 선택하면 앉았을 때 답답함이 덜하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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