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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사진 협박으로 고소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김석, 그의 행적은?(+금수저, 팬카페)

방송&연예

by aiinad 2021. 2. 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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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김석이 전여친에게 고소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전여친의 나체사진과 영상을 보내며 돈을 요구하고 지인들에게 보내겠다고 한 달 동안이나 협박했다고 합니다. 이에 전여친은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김석은 "서로 그냥 장난한 것이다. 내가 악한 마음먹었으면 다른 사람에게 보냈지 왜 피해자한테 보냈겠냐"라며 "다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여친의 법률 대리인은 "김석이 동의 없이 사진을 찍은 뒤 영상물 1개 당 1억을 달라고 협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여친에게 돈을 빌려 간다며 1억 4천여만을 가져간 것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그러고 사냐", "정말 찌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석, 그는?

사진= 드라마 '서동요' 캡처(위), 영화 '아홉살인생' 캡처(아래)

김석은 1992년생으로, 올해 30살이며 1997년 영화 '넘버 3'에 아역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우리형, 장길산, 아홉 살 인생, 서동요, 주몽, 서울 1955, 궁, 대조영, 선생 김 봉두, 선덕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서동요에서는 설리, 궁에서는 윤은혜와 함께 출연하는 등 여러 연예인들과 호흡을 맞추었죠.

당시 연기력을 인정받아 2006년 KBS 연기대상 남자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CF에도 출연했습니다. 

 

승마선수가 된 계기

사진= HU3 TV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인터뷰 캡처

김석은 원래 촬영장에 쓰이는 말을 불쌍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촬영 당시 말을 타는 것도 내키지 않아 했다고 하는데요. 말을 혹사시키는 게 싫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강원도 승마협회 회장인 아버지의 권유로 승마를 시작했고, 젊은 나이지만 승마 경력 15년의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그는 승마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최연소 승마 대표로 발탁되어 이른바 '승마 천재'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그의 나이 19세였죠. 

이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도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말 사랑

그는 말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촬영장에서까지 말 걱정을 하느라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는 원래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으나 훈련장이 멀어 말을 자주 볼 수 없게 되자 강원도에 위치한 관동대학교로 편입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말 관리 때문에 해외여행도 가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관리사에게 맡기면 되지만  '리도(김석의 애마)'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가 처음부터 말을 잘 탔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훈련 도중 부상도 수없이 입고 셀 수 없이 낙마하고, 골절을 달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을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워낙에 승마를 좋아했기에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사진='강원도체육회' 홈페이지 캡처

김석은 '승마 천재'라는 타이틀 덕분에 다음 카페에 '백마 탄 왕자♥김석'이라는 팬카페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현재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계속 승마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과거, 아버지가 운영하는 강원도 승마협회 승마체험학습장에 방문에 학생들 앞에서 승마 시범도를 펼쳐 큰 호응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글 이태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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